
이번 행사는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이 주최하고 마켓틸다가 시행사로 참여해 기획 및 운영을 맡았다. 행사에는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 30여 곳이 참여했으며, 약 100여 종의 스킨케어 및 뷰티 제품이 전시·판매됐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행사 기간 동안 입소문이 퍼지며 방문객 수는 꾸준히 증가했고, K-뷰티 제품을 처음 접한 한 고객은 본인과 가족, 친구 선물등 많은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해 화제를 모았다.

행사가 열린 ‘자갈치 마켓’은 농심 계열사인 메가마트(Mega Mart)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장으로, 다양한 아시아 제품을 현지에 소개하고 있다. 이번 K-뷰티 팝업은 메가마트와 KOTRA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중소기업 판로 확대의 일환으로, 한국 뷰티 산업의 브랜드력과 제품 경쟁력을 미국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KOTRA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K-뷰티 관련 행사가 열린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다수의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 대형 쇼케이스는 이례적이었다”며 “행사 운영을 맡은 마켓틸다의 전문성과 매끄러운 현장 대응이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마켓틸다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내 다양한 유통 채널과 기관으로부터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 달라스, 휴스턴, LA, 오하이오, 시애틀, 벤쿠버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후속 팝업과 B2C 연계 행사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한국 중소 뷰티 브랜드의 북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켓틸다의 제품 및 브랜드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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