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건조, 그냥 두면 재앙이 된다?
속건조는 단순한 건조가 아니다. 방치할 경우 피부가 작은 자극에도 쉽게 트러블이 생기고 화장이 들뜨는 등 불편을 초래한다. 장기적으로는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원인이 된다. 강한 햇볕이나 실내 냉방도 속건조를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속건조의 원인은 무엇일까?
급격한 기온 변화, 부족한 수분 섭취, 세안 습관, 자외선 노출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특히 피부 장벽이 약해진 경우, 외부 환경에 더 민감해져 속건조가 쉽게 발생한다.
속건조, 생활습관부터 바꿔보자
생활 속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루 물 섭취량을 충분히 유지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며, 자극이 적은 세안과 꾸준한 보습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판테놀 등 수분 보충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피부 장벽 강화 성분이 포함된 제품도 효과적이다.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는 환경을 만들자
환경 관리도 필수다. 실내외 온도차가 클 경우 피부 속 수분이 쉽게 증발한다. 성인의 경우 하루 약 2리터의 수분 섭취가 권장되며, 가습기를 활용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샤워할 때는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피하고,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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