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코비스는 자체 연구진이 개발한 친환경 피톤치드를 핵심 성분으로 사용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3년부터 살균과 항균 효과에 특화된 피톤치드를 개발해왔으며, 계면활성제나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자연에서 추출한 성분만으로 제작됐다.
시험기관 검증도 거쳤다. FITI시험연구원, KTR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시험에서 포름알데히드와 암모니아 억제 효과가 확인됐으며, 대장균·포도상구균·녹농균에 대한 항균력이 99.999%에 달하는 결과가 나왔다.
회사 관계자는 “버스코비스의 소독 과정에 사용되는 피톤치드는 장시간 세균 번식을 억제하며 차량 내부 공기질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환경부 1등급 인증 장비를 활용해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주요 항목을 분석하고, A3 세균 측정 장비로 잔여 세균과 유기물을 검출해 소독 효과를 데이터로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크린포나인은 위생관리 과정을 6단계 표준 프로세스에 따라 진행하며, 시공 후 전후 비교 사진과 공기질 측정 데이터, 세균 분석 결과를 포함한 공식 보고서와 법적 소독증명서를 발급한다. 이 보고서는 QR코드와 연동돼 고객사와 학부모, 승객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동하 크린포나인 대표는 “버스코비스는 대중교통 위생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국 직영망을 기반으로 균일한 품질을 보장하고, 데이터 기반 관리와 친환경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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