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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와플대학·굿윌스토어,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나서

2025-08-18 15: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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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수환 CP]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동행기업 와플대학,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SBA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 정책에 부응하여 민간과 공공의 상호자원을 연계한 상생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의 자원과 CSR 수요를 지원이 필요한 현장에 연결하며 뜻깊은 가치를 실현해왔는데, 특히 이번 협력은 민·관·기업·재단이 힘을 모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눈길을 끈다.

SBA 측 설명에 따르면 초반 기획단계에서부터 와플대학의 제품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책임도 함께 실현 될 수 있도록 고심했고, 노력 끝에 굿윌스토어 매칭에 성공했다. 이 상생 모델은 △기업은 굿윌매장에 일정량 재고 기부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창구를 확보하고 △기증된 제품은 장애직원들의 상품화작업 후 매장에서 판매되고 △발생된 수익은 장애인 직원의 급여로 제공되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자립지원이 가능하게 한다.

그 첫 발걸음으로 지난 8월 13일 우리금융 본사 4층 미래룸 회의실에서 SBA 황정일 대외협력이사, 와플대학 손이진 상무,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와플대학이 ‘우리쌀 와플믹스’ 1만 8,300개를 굿윌스토어에 기증하는 전달식이 이뤄졌다. 단순한 제품 후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발달장애인에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고,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하는 첫 시작의 발걸음 이라는 데서 그 의미가 크다.

이렇게 기증된 와플믹스는 전국 20여개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지원에 사용된다.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뿌리내리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와플대학 손이진 상무는 “그 어떤 후원보다 의미있고 가치있는 기부라고 생각한다. 함께 한 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내일이 더욱 기대되고 설렌다. 앞으로도 와플대학은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을 들여다 보며 약자를 보듬고 자립을 돕는 기업으로 함께 성장 하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스토어 부문장은 “따뜻한 사회적 나눔을 함께 해주시는 SBA동행팀과 와플대학에 마음 다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러한 동행 나눔이 확산되어, 장애 가족들에게는 장애를 잊을 만큼의 더 큰 기쁨과 행복으로 하루가 채워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동행의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SBA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여러 동행기업이 함께하는 ‘굿윌바자회’를 개최하면서 나눔의 규모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굿윌바자회’는 SBA 임직원 참여형 기부를 시작으로 많은 기업들이 동참 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 형태로 확산 운영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황정일 서울경제진흥원 대외이사는 “이번 협력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모범 사례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동행기업과 함께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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