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가 초래한 극한 기온과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이중적 위기 상황 속에서, 효벤트는 이번 여름을 단순한 계절성 폭염이 아닌 ‘복합 재난의 시대’로 규정하고, 자사 전 시설에 걸쳐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이는 시설 입소 어르신뿐만 아니라 재가 어르신과 지역사회 취약계층까지 포괄하는 전인적 보호 체계로, 돌봄 기업이 감당해야 할 윤리적 사명에 대한 깊은 성찰과 실천에서 비롯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석영 대표는 “어르신의 안전은 효벤트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본질적 가치이며, 단 한순간의 방심도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무거운 책임의 문제”라고 밝히며, “기후 위기에 따른 새로운 돌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대응과 인간 중심의 철학이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강화된 온열질환 대응 시스템은 단순한 냉방 강화나 보조기구 비치에 그치지 않는다. 효벤트는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어르신의 개인 건강 데이터와 연동되어 온열질환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고, 필요 시 활동 제한이나, 간호 조치를 자동 안내하는 구조로 운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각 시설에는 ‘심리적 안정을 동반한 쿨링존’이 마련되어, 실내 냉방기기와 냉풍기 외에도 시각·청각 자극을 최소화한 휴식공간이 제공되며, 고수분 영양 간식과 냉침차, 전해질 음료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체내 수분 유지와 체력 회복을 돕고 있다. 이는 신체적 안전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까지 고려한 ‘토탈 케어 솔루션’으로, 효벤트만의 차별화된 돌봄 철학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요양보호사와 간호 인력은 정기적 응급 대응 교육과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실제 운영 매뉴얼은 현장 중심의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주기적으로 개정·보완되고 있다고 전했다.
효벤트는 또한 지역 보건소 및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응급 핫라인을 통한 긴급 이송 시스템 구축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냉방기기 지원, 고립 가구 방문 돌봄, 맞춤형 건강 상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형 모델도 함께 전개하고 있어, 지역 기반 돌봄 인프라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온열질환 대응 강화 조치는 일회성이나 임시방편이 아닌, 고령사회의 구조적 과제에 대한 본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효벤트의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이다. 단순한 보호가 아닌, 존엄한 삶의 질 향상과 생명권 보장이라는 돌봄의 본질을 실천하는 기업철학이자, 민간 영역에서 공공성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효벤트 장석영 대표는 “기후 변화와 사회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가장 먼저 반응하는 현장 중심 돌봄 기업’으로서 요양원 창업·데이케어센터 창업 등 요양시설 창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어르신들이 더 이상 위험의 경계에 내몰리지 않고, 안전하고 존엄한 일상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효벤트가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이자,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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