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준 씨는 대학 시절 자발적으로 ‘시즌제 소개팅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단기간에 약 3,000명의 대학생을 매칭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친구들의 요청을 받으며 소규모로 시작한 주선 활동은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수천 명 규모의 커뮤니티 기반 소개팅으로 확장됐다. 이후 직장 생활 중에도 간헐적으로 지인 매칭을 이어갔고, 10년간 모인 소개팅 신청자들을 기반으로 2024년 본인의 대학 시절 별명을 딴 ‘주선왕’이라는 이름의 웹 소개팅 서비스를 론칭해 현재까지 총 3만 명 이상의 매칭을 성공시켰다.
방송에서는 한이준 씨가 소개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서로의 호감도를 관찰한 뒤, 상대의 성향과 반응을 정밀하게 분석해 예측을 적중시키는 장면이 소개됐다. 한이준 씨가 가진 뛰어난 직관력과 수천 건의 사례 분석 경험은 단순한 조건 매칭을 넘어, 말투와 눈빛, 대화 태도 등 비언어적 요소까지 고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한이준 씨의 소개를 통해 실제 결혼에 성공한 지인 박호정(29) 씨는 “대학시절 당시 한이준은 굉장히 유명한 소개팅 주선자로 통했다”며, “그가 주선한 소개팅으로 단 한 번에 결혼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제 인생에서 가장 성공적인 만남이었다”고 회상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이 현재 남자친구가 됐다”, “첫 만남 이후 결혼까지 이어졌다”는 등 긍정적인 후기들이 이어지며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이준 씨는 방송에서 “연애라는 감정을 누군가에게 심겨줬다는 만족감이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이 된다”라며 “저의 주선 실력을 통해 많은 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매칭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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