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숙박 서비스를 넘어선 ‘브랜드 경험’의 본질에 주목한 것이다.
여름 성수기 고객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리조트업계는 야외 문화 콘텐츠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여름밤의 공연’은 체류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로 부상하고있다.
더 시에나 관계자는 “로비를 비롯해 정원, 수영장 등 야외공간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콘서트는 투숙객에게 일종의 힐링 스테이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더 시에나 리조트와 더 시에나 프리모는 감성형 콘텐츠 강화에 그 어느 곳보다 적극적이다.
야외 풀사이드와 로비에 울려 퍼지는 선율은 가족 단위 투숙객은 물론, 혼자 여행 온 고객에게도 휴가의 결을 바꿔주는 경험으로 남는다.
리조트 측에 따르면 실제 공연은 저녁 7시 30분부터 약 40분씩, 하루 3회 진행된다.
투숙객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이와 함께 최근 인수에 나선 중부CC 역시 골프장을 넘어선 경험 설계로 여름 성수기 경쟁에 본격 합류할 예정이다.
더 시에나 관계자는 “최근 호텔 및 리조트의 경쟁력은 시설보다 ‘기억에 남는 콘텐츠’로 이동하고 있다”며 “브랜드 감성에 기반한 체험형 문화가 숙박업 전반의 새로운 핵심 축이 되는 흐름 속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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