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The Disabled)와 사회적협동조합 소셜혁신연구소는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지원형)’의 지원을 받아 ‘소셜 WE(We Experience) 아트브릿지+’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미취업 발달장애인과 청년을 대상으로 예술 창작과 산업을 연결하는 직무교육 및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5년 5월 14일(수), 소셜 WE 아트브릿지+ 사업 1기로 15명의 발달장애 예술인과 27명의 굿즈&전시기획 매개자가 최종 선발되었으며, 현재 이들은 팀 기반으로 활동하며 실무 교육과 작품 및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의 첫 공식 활동 결과물은 오는 ‘7월 29일(화)부터 8월 2일(토)까지 총 6일간,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서울숲역)’에서 개최되는 전시 & 플리마켓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본 전시·판매 행사는 발달장애 예술인의 창작품과 이들의 작품을 활용한 굿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예술과 사회적 가치의 접점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디스에이블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자립과 예술 산업 내 청년 인재 양성, 그리고 포용적 예술 생태계 조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달장애 예술인의 자립은 물론, 비장애 청년들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포용적 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7월 말 열리는 전시와 플리마켓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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