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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월배당 ETF 4종, 개인투자자 순매수 1조원 돌파

미국 시장 성장성 + 매월 배당 수익의 투 트랙 전략으로 개인투자자 몰린다

2025-07-17 10:31:16

미래에셋 월배당 ETF 4종, 개인투자자 순매수 1조원 돌파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미국 성장주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월배당 수익까지 추구할 수 있는 ETF 상품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7일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4종의 개인 순매수 합계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주식시장의 성장성과 안정적인 월배당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투자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6290)'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는 16일 기준 6,028억원에 달한다. 이 상품은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2730)'도 2,159억원의 개인 자금이 몰렸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0008S0)'와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93810)'는 각각 1,317억원, 1,27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인기 비결은 기존 커버드콜 ETF와 차별화된 구조에 있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가 옵션 매도 비중을 높여 상승장에서 수익률이 제한되는 단점이 있었다면, 이 상품은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기초 지수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만기가 하루 남은 초단기 옵션을 활용하는 '타겟데일리 전략'으로 프리미엄을 효율적으로 확보한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의 성장성을 누리면서 동시에 매월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성과도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2024년 6월 상장 이후 지난 12개월간 총 주당 1,464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16일 종가(9,82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14.9%로 매월 1.25% 수준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미국 시장 반등에 따라 배당 성장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말 기준 주당 111원이었던 월 분배금이 6월말에는 119원으로 증가해 약 7%의 배당 성장률을 보였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커버드콜 ETF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S&P500, 나스닥100 등 기초자산"이라며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충분한 성장성을 갖춘 기초자산으로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꾸준하게 성장하는 배당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며 "미국 시장의 장기 성장 트렌드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1조원이 넘는 개인 자금이 몰린 것은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찾는 투자자들의 니즈와 미국 주식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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