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비수리, 흑마늘, 민들레, 블랙마카, 우슬, 천궁, 참당귀, 생강, 계피, 두충 추출물이 혼합된 천연물 복합 추출물에 관한 것이다. ㈜비앤비엘은 해당 조성물이 남성 갱년기 증상, 특히 테스토스테론 저하로 나타나는 발기부전 및 전립선 비대증 개선에 효과적임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본 발명의 복합 추출물 100 µg/mL는 테스토스테론 생성을1.40~1.52배 증가시키는 효능을 보였다. 또한,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관여하는 AR(Androgen Receptor) 및 StAR(Steroidogenic Acute Regulatory Protein) 유전자의 발현을 각각 1.7~2.0배, 2.0~2.3배 증가시켰다.
이와 더불어, 제2형 5α-리덕타아제(5aR2)의 유전자 발현을 65~75% 억제하고, 전립선 비대 세포의 생존을 40~55%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발기부전과 관련하여 PDE5(Phosphodiesterase type 5)의 효소 활성을 억제하여 발기부전 상태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하며, PDE5A1의 50% 이상 저해활성이 30~45 µg/mL에서 나타남을 확인했다.
세포 독성 실험에서도 모든 샘플에서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또한 확인되었다.
이기오 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은 천연물 기반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남성 갱년기 및 성기능 저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남성 건강으로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조성물은 향후 정제, 캡슐제, 환제, 분말제 등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상용화될 계획이며, 남성 갱년기 증후군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약학 조성물로도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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