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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나눔재단-금천구청-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 아동 ‘학습할 수 있는 집’ 위해 손잡다

-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협력 모델 구축…학습공간 및 교육비 지원

2025-07-08 10:01:25

사진=협약 후 사진 촬영하는 윤명선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총장(왼쪽부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협약 후 사진 촬영하는 윤명선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총장(왼쪽부터)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지난 7일, 금천구청(구청장 유성훈),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명선)과 금천구 내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을 금천구청에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 여건상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학습공간과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학업 지속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학습할 수 있는 집’이라는 단순하지만 실질적인 변화가 아이들의 일상과 자존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이지스자산운용의 후원을 통해 추진되며, 민간의 기부가 공공의 실행력과 만나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구조다.

사업은 금천구청의 행정적 협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열매나눔재단이 사업을 설계하고 재원을 조성하며,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 가정과의 소통 및 집행을 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협약을 통해 △학습공간 개선을 위한 가정 맞춤형 인테리어 공사 및 가구 지원 △아동별 교육비 지원 △참여 가정에 대한 수요 기반 욕구조사 및 사후 만족도 조사 △필요한 경우 지역 중심의 통합사례관리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환경 개선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며 “민관이 힘을 합쳐 금천구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은 “모든 아이들은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그 권리를 함께 지켜나가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명선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사업은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민관협력의 우수사례로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아동의 학습권 보장은 물론,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열매나눔재단은 사회구성원에게 지속적인 자립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자립지원 전문 NGO이다. 사회구성원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돌봄·교육·일경험 영역에서 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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