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같은 고속 성장은 뷰스컴퍼니가 자체 설계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동반 성장형 콘텐츠 구조’의 실효성을 보여준 결과로 평가된다. 단순한 광고 대행을 넘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시장에서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핵심 사례는 2023년 론칭한 MCN 브랜드 ‘비라운드(Bround)’다. 론칭 1년 만에 전체 매출의 40%를 견인하며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콘텐츠 반복 제작, 팬덤 형성, 커머스 전환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구조화해, 브랜드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크리에이터는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박진호 대표는 “뷰스컴퍼니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따로 떼어보지 않는다”며 “두 축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 지금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뷰스컴퍼니는 2025년부터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 지사를 설립하고, 이후 중국·대만·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의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 IP 수출, 숏폼 커머스 연동, 브랜드 공동 기획 등 글로벌 전략을 통해 K-뷰티 콘텐츠 유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