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점장 58명 및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5월 13일까지 순차 실시한 이번 교육은 매장을 비롯해 실제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하임리히법 ▲화재 대응 요령 ▲완강기 사용법 등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론교육보다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하고, 완강기로 하강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등 현장감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실제로 소화기를 사용해 보니 비상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부 직원들은 "2층 매장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완강기 사용법 실습이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으며, "심폐소생술 훈련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교육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버거킹은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어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소방 위탁교육을 진행하며, 현장과 본사의 안전 관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경우 단순한 안전 지식 전달을 넘어 버거킹의 브랜드 가치와 고객 경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안전 대응 역량이 곧 고객의 안전과 직결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비상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외식업계 전반의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버거킹은 이번 소방 교육을 시작으로 식품 안전, 위생 관리 등으로 안전 교육 영역을 확대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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