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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1분기 컨센서스 부합...군산 신공장 '성장 모멘텀' 기대

2025-05-02 09:10:55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천보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천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올렸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327억원, 15억원)에 부합하는 결과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전해액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천보는 동종 업계 내 타 기업들보다 실적 부진 정도가 상대적으로 약했다"고 평가했다. 천보의 중국 고객사 매출 비중은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천보는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군산에 F 전해질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신공장은 디자인 캐파 기준 1만톤 규모로, 올해 2,500톤 완공 후 내년 5천톤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신공장의 주요 고객사는 글로벌 전기차 OEM 업체들이며, 현재 가격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완공 예정인 군산 F 전해질 공장의 초기 수율 안정화 시점이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라며 "주 경쟁상대인 중국 업체들은 트럼프 관세와 2027년부터 FEOC 대상이라서 천보 신공장의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천보에 대해 전환사채 희석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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