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달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TYM이 인도네시아 농업 환경에 맞춰 개발한 바이오디젤 트랙터 ‘F50RD’ 15대가 인도네시아 농업부 산하 농업기계 전문 교육기관인 PEPI에 전달되었다. 행사에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PEPI 총장, 인도네시아 농업부 산하 기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트랙터 인도는 단순 장비 지원을 넘어 인도네시아 농업 환경과 수요를 반영한 현지 맞춤형 기술 개발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TYM은 29개월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습윤·고온의 작황 환경과 장시간 운용에 최적화된 F50RD를 완성했다. 이 트랙터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및 바이오디젤 확대 정책과 부합하여 현지 정부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3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안 비전 2045’를 통해 자급자족형 농업 시스템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TYM은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 시장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현지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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