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은 사회과학 분야 연구자료의 수집과 보급을 선도하는 한국의 명실상부한 데이터 아카이브 센터다. 100여개의 연구기관과 개인 연구자들이 산출하는 조사·통계자료, 면접·구술자료, 기록문서, 관찰기록을 망라해 디지털 DB로 구축하고, 이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진흥원 문화교류연구센터는 한류와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한 기초 및 심층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40개국 해외통신원 네트워크 운영, '한류백서', '해외한류실태조사', '한류NOW' 등 다양한 간행물을 발행하고 한류 포럼·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무대 속 한류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를 공개해 해외에서 생성되는 한류 데이터 접근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정부 간 상호문화교류의 해, 문화ODA 기반조성, 국제이벤트와 연계한 코리아시즌, 국가 문화정책 및 예술동향 조사 등 교류사업본부의 다양한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국제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한류가 산업과 문화를 넘나들며 연결되는 시대에 진흥원이 보유한 자료를 적극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적극적인 자료 기탁을 통해 해당 자료가 한류 종사자와 연구자들에게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석호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질적 도약과 전환점이 될 것이다. KOSSDA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이 한류 데이터 확산과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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