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의 개방형 협력을 촉진해 상생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문제해결형(Top-Down), 자율제안형(Bottom-Up), 수요기반형(On-Demand)으로 구성되며, 그중 수요기반형 사업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니즈(Needs)를 바탕으로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2024년 하반기 선정된 총 26개 협업과제 중 우수 성과를 거둔 △런코리안인코리안 △엔바이오셀 △평행공간 △뉴로라인즈가 발표를 진행했다.
런코리안인코리안은 HD현대삼호와 함께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 대상 온라인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추가 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엔바이오셀은 한국콜마와 협력하여 나노 및 마이크로 전달체 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화장품, 제약, 메디푸드 제품을 개발했으며, 협업 결과물에 대한 특허 출원과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평행공간은 CJ대한통운 건설부문과 협력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과 3D 역설계를 결합한 혁신적인 시설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3D 역설계 소요 시간을 50% 단축했으며, 추가 기능 개발을 통해 시스템 고도화를 이뤘다. 뉴로라인즈는 롯데케미칼과 AI 기반의 화학물질 통합관리 및 데이터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추가 프로젝트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는 HD현대삼호, 한국콜마,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롯데케미칼 등 주요 수요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과정의 어려움과 대응 방안, 협력 확대 전략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투자자 밋업 시간에는 참가 기업들이 협업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며 후속 투자 연계 기회를 얻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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