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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1인 및 초보 사업자 진입 장벽 낮춘다

2024-11-21 13:48:08

교육업계, 1인 및 초보 사업자 진입 장벽 낮춘다


연말을 앞두고 교육업계가 스마트TV 증정, 콘텐츠비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교육 사업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교육기업들 사이에서 사업자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인식하는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지원도 더 정교해지는 추세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학원 브랜드 △윤선생 IGSE아카데미 △윤선생영어숲 그리고 교습소∙공부방 브랜드 △윤선생 우리집앞영어교실 등 3개 브랜드에서 사업자를 모집하며 각종 혜택을 알리고 나섰다. 지난 달부터 40인치 스마트TV를 증정하는 브랜드 전환 프로모션도 새롭게 시작했다. 윤선생은 현재 운영 중인 학원 또는 교습소와 공부방을 윤선생으로 전환한 총 20명에게 스마트TV를 선착순 제공한다.

윤선생은 예비 사업자의 예산이나 상황에 따라 사업 형태를 고를 수 있다. 학원은 수강인원의 제한이 없고, 교사 고용이 가능하다. 반면, 교습소와 공부방은 초기 비용이 적고, 사업자 혼자 운영하는 형태다. 이외에도 윤선생은 예비 사업자의 니즈에 맞춰 집기류, 현판 등 창업 초기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다. 또, 일대일 창업 교육, 회원 유치를 위한 시즌별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전단지, SNS 콘텐츠, 바이럴 영상 등 홍보물 제작도 포함된다. 본사 임직원들이 학교 앞 현장 홍보에 나서는 ‘윤스데이’ 행사도 정기 운영 중이다. 윤스데이는 회원 모집이 가장 활발한 새 학기 시즌에 학교 앞 홍보를 희망하는 전국 센터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천재교과서의 스마트해법은 학원, 공부방 창업자의 초기 정착을 위해 10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콘텐츠 비용도 회원 수에 따라 추가 할인이 가능해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브랜드 전환 시에는 최대 1천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해법은 또 사업장 오픈부터 운영까지 본사와 지사가 협업해 각종 홍보 마케팅을 돕고, 정기적인 맞춤 컨설팅을 실시한다. 기본 수업 외에 부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학 특강 같은 신규 콘텐츠도 꾸준히 개발, 제공하고 있다.

본사 직영 체제로 운영되는 재능교육의 공부방 브랜드 재능스스로교실은 별도의 가맹비 없이 교실 운영 시스템을 지원해 관리 부담을 최소화했다. 태블릿 등 가장 기본적인 비품 비용만으로 가정집에서 창업이 가능하다. 재능교육은 보증금 없이 창업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도 무료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일 지역 내 다른 재능스스로교실 개설이 불가하기 때문에 담당 지역에서 영업권이 보장되는 점이 특징이다.

웅진씽크빅의 스마트올클래스의 경우 최대 1천만원 상당의 혜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가맹비가 없고 책상, 의자 등의 집기와 태블릿 같은 학습기기도 본사에서 지원한다. 전문 방역소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본사 차원의 채널 홍보, 이벤트 등으로 회원 모집 부담을 줄여준다. 사업장 오픈 후에도 원장으로서의 역량과 회원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실무 교육을 시행한다. 학생 지도 경험이 없어도 공부방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연말로 접어드는 11월 말부터 새 학기 시즌인 3월까지 교육 창업 문의와 상담이 가장 활발하다”면서 “설명회 등을 적극 활용해 브랜드별 특장점과 혜택을 상세히 비교 후 선택한다면, 1인 사업자나 초보 사업자도 안정적으로 교육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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