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의 주역 신민아가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는 중이다.
현재 그는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 역으로 변신, 믿고 보는 로코퀸의 저력을 아낌없이 발산하고 있다.
신민아가 차곡히 쌓아 올린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다채롭다. 어렵다고 여길 수 있는 캐릭터 혹은 스토리에 과감히 도전, 꾸준히 그리고 성실하게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나갔다. 그는 노력을 거듭하며 탄탄한 연기 공력을 갖추게 되었고, 이를 통해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배우로 거듭났다.
신민아는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도 날개를 단 듯한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렸다. 그 중 웃음과 설렘, 훈훈한 감동을 모두 안겨준 그의 광폭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신민아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는 신민아. ‘손해 보기 싫어서’ 5-6회에서 두드러진 그의 하드캐리를 되짚어 본다.
하나. 안방극장 온도 상승…걸크러시 더해진 ‘인간 난로’ 모먼트
손해영(신민아 분)과 그의 가짜 남편 김지욱(김영대 분)의 재회는 의외의 장소에서 이루어졌다. 바로 손해영이 근무하는 꿀비교육에서 멘토와 신입사원으로 다시 마주하게 된 것. 행방이 묘연했던 김지욱을 만났다는 반가움도 잠시, 손해영은 김지욱과 함께 현장 직무교육 현장으로 나섰다.
둘. 해영이는 참지 않지…매콤함 위에 얹어진 FUN FUN한 매력에 웃음 유발
손해영만의 매콤한 매력 위에 뻔뻔함이 더해지자 그가 선사하는 웃음의 농도가 더욱 짙어졌다. 누군가의 아내가 아닌 팀장 손해영으로 존재하고 싶었던 바람이 무색하게, 손해영과 김지욱이 부부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밝혀져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셋. 김지욱을 향해 멈추지 않는 심장…손익 제로 로맨스의 시작 시그널
손해영의 소소한 변화는 가슴 떨리는 설렘을 유발했다. 그의 심장은 “예쁘다”라고 말한 김지욱을 향해 속절없이 뛰는가 하면, 결혼반지를 구매한 김지욱의 행동에 궁금증을 품고 여자친구가 있냐는 브레이크 없는 질문을 날렸다. 이를 통해 손해영의 일상에 김지욱이 스며들었다는 것을 짐작케 했다. 가짜 남편 김지욱과의 관계에 전환점을 맞은 손해영. 앞으로 그가 써내려 갈 손익 제로 로맨스는 어떠할지 기대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연기 종합 선물 세트’라 말해도 모자람이 없을 만큼 신민아는 코믹부터 로맨스까지 다 되는 멀티플레이어로 하드캐리하고 있다. 특유의 매력과 출중한 연기력으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킨 신민아가 남은 회차에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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