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가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 TV 비영어권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넷플릭스가 공식 발표한 6월 첫째 주 주간 순위에서 시청 수 350만 뷰와 2600만 시청 시간을 달성했고,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1위를, 한국을 포함한 51개국의 TOP 10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12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6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하이라키’가 5위를 차지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하이라키’ 속 강하의 반전 매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이채민의 매력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하나. 섬세한 눈물 연기
이채민은 ‘하이라키’에서 다양한 눈물 연기를 펼쳤다. 재이(노정의 분)에게 주신고에서 일어났던 일을 듣고 난 후 강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자신으로 인해 재이의 변화된 상황에 슬픔을 드러냈다. 이채민은 강하의 괴로움, 당황스러움, 분노, 안타까움 등 복합적인 감정을 눈물로 섬세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을 몰입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둘. 직접 연주한 '죽음의 무도'와 'QUINTETTO LA MAGGIORE'
'하이라키' 속 강하는 아르바이트로 파티에서 생상스 '죽음의 무도'와 ANTONIN DVORAK 'QUINTETTO LA MAGGIORE'을 피아노로 연주한다. 이는 이채민이 직접 연주한 것으로,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약 한 달간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이채민의 노력이 더해진 피아노 연주 장면은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냈다.
셋. 순진함 벗은 고급美 비주얼
이처럼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한 이채민이 첫 주연작 ‘하이라키’를 시작으로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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