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구리와수끼'는 AKMU를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로, 각각 이찬혁과 이수현을 상징하는 동물인 개구리와 토끼를 형상화했다. 찬구리·수끼라는 이름 역시 이들이 직접 제안해 탄생했다는 게 YG 측의 설명이다.
AKMU는 '찬구리와수끼'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의 마음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전망이다. 그 시작으로 론칭과 동시에 인스타그램 증강현실(AR) 카메라 필터 2종을 출시, 이색 재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찬구리, 수끼와 함께 AKMU의 음악 세계가 녹아든 섬들을 모험하는 3D 인터랙티브 웹 콘텐츠 '악뮤 아일랜드'가 오는 11월 정식 출시된다. AKMU의 10년간의 발자취를 따른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이에 앞서 게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티저 콘텐츠가 12일 선공개된다.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되는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 현장 부스에서 '악뮤 아일랜드' 콘텐츠를 플레이한 후 SNS에 인증하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AKMU는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 앨범 ‘LOVE EPISOD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Hero' 포함해 총 6트랙이 수록됐으며,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감정인 '사랑'을 이들 특유의 감성과 어법으로 풀어내 호평 받고 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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