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윤은성(박성훈 분)은 상상 이상의 악랄한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홍해인(김지원 분)의 수술 소식을 들은 은성은 기억을 잃을 수도 있다는 수술의 치명적인 부작용을 알아냈다. 돌연 차가워진 눈빛을 보인 은성은 백현우(김수현 분)를 또다시 자극하는가 하면, 해인의 집에 있는 두 사람과 관련된 물건들을 깨끗하게 치운 뒤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후 모든 일들은 은성의 계획대로 흘러갔다. 현우는 편성욱(곽진석 분) 살해 용의자로 긴급체포되었고, 은성은 수술에서 깨어난 해인의 옆을 지켰다. 과거 기억을 잃어버린 해인이 현우의 이름을 떠올리자 은성은 소름 끼치는 거짓말과 함께 우리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하며 섬뜩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무자비함과 지능적인 악랄함을 동시에 갖춘 ‘지능캐 빌런’ 윤은성을 빈틈없는 호연으로 그려내고 있는 박성훈.
한편,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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