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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주가 시무룩...역시 실적 악화가 직격탄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20억원

2023-11-14 07:48:56

증시급락(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증시급락(사진=연합)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주가가 울상을 짓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38% 내려 9만 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2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3분기 매출은 32억원으로 같은 기간 26.5% 줄었다.
루닛은 3분기에 유상·무상 증자를 준비하며 외부 법인에 대한 지급 수수료가 늘어 영업손실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19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인 99억원에 비해 약 두 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루닛은 4분기에 AI 영상진단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의 해외 판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달을 기준으로 자사 AI 설루션 제품을 도입한 전 세계 의료 기관 수가 3000 곳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3분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아세안 및 중동 지역에서 다수의 공급 계약 성과를 거두며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크게 늘었다"면서 "4분기에는 미국 '캔서 엑스' 프로젝트 참여와 3차원 유방 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의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이 예상되는 만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환 글로벌에픽 기자 globalepic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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