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에 머무르면서 38개국 정상과 개별 양자 회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호소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방미 첫날인 이날 하루에만 스리랑카, 산마리노, 부룬디,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등 9개국 정상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에게 "부산은 세계 제2위환적항이자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부산 엑스포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술로 엑스포 참가국들의 문화와 역사, 자원과 상품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강조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회담장 안팎에는 부산 엑스포 포스터와 책자 등을 비치, 사실상 홍보관으로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뉴욕의 공관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베이스캠프로 삼고, 유엔본부로 오가며 최전선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며 '초강행군'이라고 표현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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