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필라테스가 지난 14일 대만 국립 체육대학교와 인턴쉽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육 교류를 시작한다.

대만 체육 대학측은 오는 7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10일 동한 5명의 학생들을 모던필라테스에 파견, 한국 최고의 필라테스 교육시스템을 보유한 모던필라테스의 교육과정과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경험하게 된다.

양측의 이번 인턴쉽 협약 체결로 필라테스 교육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와 지식 공유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국립체육대학교는 체계적인 모던필라테스 교육 시스템을 수용하고, 모던필라테스는 국제적인 교육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필라테스 교육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던필라테스의 김항진 대표는 “대만에서 최근 필라테스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국립 대만 국립 체육대학교는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던필라테스는 호주에서 시작되었으나, 한국에서는 재활 운동적인 체계로 한단계 더 발전시키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이번 교류를 통해 우리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대만 국립 체육대학교측에 알리고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대만 국립체육대학교는 운동 생리학, 운동 심리학, 운동 면역학, 스포츠 영양학, 생체 역학, 운동 과학, 운동 훈련 등 연구를 위한 최첨단 기기를 갖추고 있는 운동 건강 과학, 체육 교육, 스포츠 성과 학과 및 스포츠 과학 연구 센터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동문들과 학생들이 2014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였으며, 2010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는 등 대만 체육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