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로듀오 공기살균기는 오존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기존 UV, 플라즈마, 음이온 방식이 아닌 백금촉매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백금촉매를 통해 250도 이상의 고온에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사멸시키는 고온살균방식으로 공기를 살균한다. 이는 미국방성 펜타곤 지하벙커의 공기정화살균시스템에서도 적용되는 방식과 같다.
EMW는 해당 기술에 대한 성능 검증을 마치고, 가정용 살균기에 적용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쳤다. 국내 공공시험 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연구원(KTL)에서 성능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유바이러스를 30분만에 94%, 부유세균을 1시간만에 99%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MW는 탁월한 공기살균성능을 인정받아 11월 초 ‘클라로듀오 공기살균기’라는 명칭으로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다.
‘클라로듀오 공기살균기’는 바이러스 및 곰팡이, 박테리아와 같은 세균을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방에서 발생하는 1급 부유발암물질 및 유해가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악취까지 제거하는 살균 및 청정 기능을 겸비했다.
EMW 관계자는 “클라로듀오 공기살균기의 백금촉매 고온살균방식은 병원과 같은 고위험공간에서 역할이 기대되며, 벽걸이설치가 가능해 공간을 최대한 넓게 사용가능하고, 어린이가 있어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위드코로나시대를 맞아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국내 소상공인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바이어들의 요청에 따라 수출을 위한 FDA승인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렌탈서비스를 진행하고,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아 11월 중으로 전국 50여개 백화점에 동시 출시예정이다”며 “다둥이아빠 이동국 씨를 모델로 발탁해 ‘이동국살균기’로 알려진 클라로듀오 공기살균기를 통해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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