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불안은 대상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다르고, 트라우마 환자 또는 불안 증상을 동반하는 정신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불안 증상과 그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기존에 심리적 불안 정보를 측정하기 위해 신체의 생리적 신호를 이용하는 방식을 사용헸는데 이 기술은 대상의 협조가 필요하고 여러 환경적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한계가 존재했다.
이에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행동을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심리적 불안 정도가 측정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장치는 별도의 장치나 센서를 대상의 신체에 부착하지 않고 웹캠 수준의 일반 RGB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영상만으로 사용자의 심리적 불안 정도가 측정되는 ‘비접촉식’으로 측정이 가능하다.
눈과 얼굴의 랜드마크를 검출하고, 움직임을 산출해 심리적 불안 정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웹캠 수준의 일반 RGB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만으로 사용자의 심리적 불안도를 측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6년 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지원하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1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비접촉식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기술’에 관련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인간의 △생체반응(심박 및 호흡 신호) △헬스케어(생체반응 신호 분석에 기반한 바이오마커 추출) △스포츠(운동선수 심리상태 분석) 등을 ‘비접촉식’으로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비접촉식 심박 신호 추출 기술은 1m 이상 거리에서 촬영된 얼굴 영상으로도 접촉식 신호와 거의 같은 품질의 신호를 획득할 수 있다.
이에 관계자는 “본 기술은 관련 분야 특허 등록을 마쳤을 뿐 아니라 SCI 저널에 다수의 논문이 게재됐다”며, “이 기술은 의료기기 및 피트니스 전문 기업에 1억 원 이상의 기술료를 징수하는 사용권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른 기업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영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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