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오는 프로그래밍화된 조직 규칙에 따라 운영되는 조직의 형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기존 기업이 운영 주체의 결정 하에 중앙적으로 의사 결정이 이뤄지는 것과 달리 조직 운영이 탈중앙화 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회사의 운영 방향 결정 시 중앙화된 기존 조직들은 운영 주체가 결정을 내리나 다오에서는 해당 다오에 참여한 이들이 투표를 통해 운영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최근에는 신세틱스(Synthetix),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가 같은 대형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다오화 물결에 뛰어들고 있고, 다오 구조를 기반으로 한 벤처 캐피털 수 역시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어 탈중앙 자율 조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오 체제를 만드는 것은 다오의 운영이나 자금 모집 등 다오에서 일어나는 의사 결정 자체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자동화되도록 추가적인 개발 작업이 필요하다. 따라서 새롭게 다오를 만들려는 프로젝트들이나 벤처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글로벌 해커 커뮤니티인 ‘도라핵스(DoraHacks)’는 맞춤형 탈중앙 자율 조직 제작 서비스(Dao-as-a-Service) 플랫폼인 ‘도라팩토리(Dora Factory’)를 설립했다.
도라팩토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오 제작 툴킷들을 비롯해 도라핵스에서 운영하는 해커톤 및 바운티 플랫폼 해커링크를 통해 사용자들이 즉각적으로 다오를 꾸리고 운영과 자금 모집, 협업 등 자신들의 다오가 운영되는 데 필요한 기능들을 쉽게 탑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개발자들은 프로젝트들이 필요로 하는 다오 기능들을 제작, 해당 기능이 사용될 때마다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이 같은 인센티브 체계를 통해 프로젝트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기능한 플러그 & 플레이 방식으로 사용해 추가 개발 부담이나 비효율적인 개발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손쉽게 다오를 생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라팩토리는 해시키(Hashkey), NGC 벤처스, CMS, 롱해시 벤처스(LONG HASH Ventures), AU21 등 30곳이 넘는 투자사들에게 시드 및 프라이빗 투자 유치를 마쳤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덕스타터(DuckSTARTER), Gate.io, MXC, 바운스(Bounce Certified), 위스타터(Westarter), 그리고 발란서(Balancer) LBP를 통해 토큰 세일을 진행, 출사표를 던졌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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