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범은 그 동안의 보편적인 트롯 앨범과는 차별화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콘셉트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승부하겠다는 장하온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뮤지컬 느낌의 인트로가 인상적인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나나 너너너’는 나를 떠나지 말라는 애절한 사랑을 담고 있으며, 댄스,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를 녹인 다이내믹한 구성에 장하온 특유의 섹시한 보이스 톤이 더해진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인 ‘부뚜막 고양이’는 ‘얌전한 고양이가 먼저 부뚜막에 올라간다’는 옛 속담을 모티브로 한 사랑 고백 노래로, 70년대 디스코 댄스 뮤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일렉 기타의 강렬한 사운드와 브라스 세션의 멜로디, 장하온의 유니크한 창법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독보적인 댄스 트롯으로 탄생됐다.
장하온은 자신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폭발적인 가창력, 화려한 퍼포먼스를 여실히 과시할 수 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차별화된 트롯 신대륙을 개척하며 솔로 트롯 가수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할 계획이다.
2013년 걸그룹 투란에서 리안으로 데뷔한 장하온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지원이의 ‘남자답게’ 무대로 ‘리틀 지원이’로 불리며 눈도장을 찍었으며, 걸스 힙합과 트롯을 접목한 ‘커피 한 잔’ 등 팔색조 무대로 차세대 트롯걸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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