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에서는 지금껏 상상해 본 적 없는 보성X원희의 신선한 조합에 기대감이 폭발했다.
이상민은 매운 음식 마니아인 두 형님을 위해 마라탕을 준비했다.
그러나, 마라탕 맛을 본 두 형님은 “더 맵게 해줄 수 있냐”며 매운맛 자존심 대결을 벌여 상민의 혼을 쏙 빼놓고 말았다.
‘미운우리새끼’의 김보성은 ‘신길동 캡사이신’을 꺼내며 “더 넣어라. 아예 다 부어버려라”며 마라탕이 더 매웠으면 한다는 심정을 내비쳤다.
임원희는 “그건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지만 이상민은 마라탕에 신길동 캡사이신 한 통을 모두 부었다.
눈물과 콧물은 물론 땀까지 쏙 빼는 매운맛에 “작살날 뻔 했네!” 라며 펄쩍 뛰는 원희와 보성의 모습에 母벤져스는 “매운맛과 의리 지키려다가 병원에 실려 가겠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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