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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하립은 씻을 수 없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2019-08-28 18: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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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양미나 기자] 22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8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과 김이경(이설 분)의 과거에 얽힌 비밀이 모두 드러나며 놀라운 반전을 선사했다.


아들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돈을 훔친 서동천(정경호 분)의 잘못된 선택이 김이경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


하립은 김이경을 자신의 대타 영혼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백지 수표를 내밀지만, 김이경은 "호박 마차 타기 싫다"고 거절한다.


김이경이 과거 절도전력 때문에 계부 중상해 사건에서도 정당방위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립은 씻을 수 없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자신의 인생이 망가졌는데도 오히려 서동천을 ‘꿈을 갖게 해준 사람’이라고 기억하며, 미완성이었던 그의 곡까지 완성해낸 김이경. 하립은 그런 그녀를 사로잡아 자신의 영혼을 지켜야만 했다.


두 사람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독하게 얽혀있었다.


서동천은 전처가 "아들이 죽어간다"고 찾아왔던 일이 기억나 심란해진다.


그때 김이경이 축의금을 수거해가던 사람과 부딪히고, 그때 가방에서 돈이 쏟아진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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