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오세연`은 출구 없는 사랑에 갇힌 네 남녀를 통해 사랑이 어떻게 인간을 기쁘게 하고, 번뇌하게 하며, 흔들어 놓는지 보여줬다.
치명적 사랑으로 인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까지 함께 빠져들게 하였다.
극 중 손지은(박하선 분)은 애정표현은 물론 감정적 교류조차 없는 남편과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었다.
그런 손지은 앞에 새로운 설렘을 주는 남자 윤정우(이상엽 분)가 나타났다.
윤정우 아내 노민영(류아벨 분)은 손지은의 친구였다.
결국, 두 사람은 한 차례 이별했다.
이 사랑을 버릴 수 없다고 깨달은 두 사람은 세상의 지탄과 비난을 피해 사랑의 도피를 감행했다.
8월 23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오세연’ 제작진이 쓰러진 도하윤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도하윤의 고통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찢어지게 한다.
사진 속 도하윤은 오른손을 붙잡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도하윤의 직업은 화가. 오른손이 다친다는 것은 그만큼 그에게 자칫 치명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수아 도하윤의 이야기도 만만치 않은 굴곡이 있었다.
서로에게 순식간에 몰입하게 된 두 사람이 밀회를 즐기는 걸 최수아의 남편 이영재(최병모 분)가 두 눈으로 목격했다.
최수아는 이혼을 결심했지만, 이영재는 쉽게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더해 도하윤의 전 부인 김빛나(유서진 분)도 사실은 아직 이혼한 사이가 아니라고 밝히며 이 둘의 사이도 미궁으로 빠졌다.
현재 도하윤은 김빛나의 협박과 회유에 바르셀로나로 간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 속 손지은은 집으로 돌아온 모습이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린 시각, 손지은은 홀로 아이스크림을 베어 물고 있다.
핏기없는 얼굴, 그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공허한 표정, 모든 것을 다 포기한 듯한 눈빛까지. 이는 ‘오세연’ 극 초반 이웃집의 화재를 목격하며 아이스크림을 베어 물던 손지은의 모습과 겹쳐지며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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