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수 류제국이 지난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등록 말소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류제국이 어제 공을 던지고 아침에 컨디셔닝 코치가 와서 주사치료를 하겠다고 하더라"며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투수의 통증"이라고 전했다.
이어 "잘 던질 때는 타선이 안 터지고, 타선이 터지면 지키지를 못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류제국 등록 말소는 이번이 세번째로, 그는 올 시즌 11경기 중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류제국 대신 최동환이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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