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자기는 엄마 심부름으로 약국을 다녀오던 귀여운 초등학생을 처음 만나 한남동 복합 문화공간에서 토크를 시작했다.
존경하는 위인, 행복을 느낄 때와 가장 행복하지 않을 때 등 두 자기의 다채로운 질문에 솔직하고도 똑 부러지는 답변을 하자 이를 듣던 두 자기는 반성하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답변에는 그 재치에 빵 터지는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길을 가다 영화 속에 등장할 법한 클래식한 테일러 샵을 발견한 두 자기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노크하며 안에 있는 자기님을 불렀다.
테일러 샵을 둘러본 후 자리한 두 자기는 테일러 일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때와 ‘사교왕’인 사장님이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에 나가게 된 계기, 참석했다가 낭패를 봤던 모임과 좋은 모임을 위한 깨알 팁까지 웃음 가득한 대화를 나눠본다.
모임에 대한 대화 도중 큰 자기 유재석은 “말 나온 김에 친목 모임 하나 만들자”며 그 구성원 얘기까지 나와 모임이 바로 성사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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