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과 성국의 무대가 끝나고 난 후 이호섭은 “’도전! 꿈의무대’ 출신의 가수들이 이 노래를 만들어서 활동한다는 점이 정말 의미 있다. 노래를 듣고 나니 꽃 같은 소녀가 험한 가시밭길을 걸어왔던 80년 전의 역사가 지금 되살아나는 것 같아 눈물겹다. ‘도전 애국의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극찬했다.
“항상 한국땅을 그리워하셨다. 한국 노래를 많이 부르셨다”고 덧붙였다.
한여름은 “노래 중 ‘계절이 바뀌어도 꽃이 진다하여도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가사가 우리들에게 하는 말 같았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할머니들을 직접 찾아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여름은 같은 여성이니 더 그랬을 것 같다”는 김혜영의 질문에 “같은 여성이기도 하고 제 나이가 아직은 어리지만, 저보다 더 어린 나이에 할머님들은 일제에 끌려가서 모진 일을 겪으셨다.
저와 같은 또래 친구들이 이런 사건에 대해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 곡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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