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솜혜인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커밍아웃 맞다. 동성연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솜혜인은 지난달 31일 "사실 나에겐 아주 아주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다. 나는 양성애자이고, 여자친구가 있다"고 했고, 지난 11일에는 "나의 예쁜 그녀, 마이 러블리 걸!"이라는 문구와 함께 연인과 손을 꼭 잡은 사진도 내놓았다.
솜혜인은 '네 부모는 아시니?'라는 글에 "부모님도 알고 계신다"며 "괜찮다. 아무렇지 않다. 걱정, 응원 다 너무 고맙다"고 대답했다.
그는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나"라며 "사람들은 생각들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하실 수 있다. 네, 혐오하셔도 된다.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제가 동성애를 이해해 달라고 좋아해 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다. 저도 저 좋아해 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 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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