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든든한 살림꾼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넘치는 의욕과 그 동안 숨겨 온 흥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전하였다.
이효리와 이진은 다시 한번 '모닝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업무는 캠핑카 화장실 내 변기통을 비우는 것이었다.
이효리는 “음악이 제일 컸고, 끝나고 다 같이 술 먹고. 뭐든지 내 마음대로니까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그래서 너희 생각을 안 했던 것 같다 처음에. 진짜 미안했다. 내가 너희 생각을 전혀 안 했다는 게”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진은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귀여우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헬멧과 보호대로 중무장한 이진은 노래에 맞춰 상체 춤을 추면서 롤러장에 첫 등장,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그녀는 이효리의 섹시한 자세를 따라 하면서 “그 느낌 알아”라며 포즈를 취했으나 너무나도 다른 느낌에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반면 진솔한 토크도 펼쳐졌다.
이효리는 경주의 풍경을 즐기며 "이런데 오면 남편 생각나지 않냐"고 털어놨다.
성유리는 자신의 남편에 대해 "컴플레인을 하는데 그게 너무 멋있는 거다. 그거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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