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봉고로 돌아온 최준우는 "도망치는 건 구리니까"라며 자신에게 날을 세우는 마휘영(신승호 분)에 대항했다.
마휘영은 "도망치는 것 그렇게 구렸냐?"고 물었고, 최준우는 "나 건들지 마. 그냥 내버려두면 나 아무 짓 안 해. 귀찮아서"라고 답했다.
최준우(옹성우 분)는 유수빈(김향기 분)와 조가 되고 싶어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을 쪽지에 그린다.
유수빈은 최준우의 의중을 알아차리고 그 쪽지를 뽑는다.
공개된 사진에는 깊은 생각에 잠긴 채 빗속을 걷는 준우와 수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준우의 처연한 눈빛과 얼굴의 상처는 그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짐작게 한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일진 무리에게 둘러싸인 절친 신정후(송건희)와의 재회를 예고한 바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빈 역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빗속을 걷고 있다.
이제껏 수빈에게서 본 적 없는 슬픈 분위기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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