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혁도 "2년째 후원 중인 호안(도미니카공화국)이 이제 18살"이라며 "잘 크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고 고맙다"고 후원 어린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찬혁은 "멀리 있어서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다"며 "어린이 후원에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모두 가족과 다름없다. 오늘 이 자리에 마치 대가족이 모인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공연장 밖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꽃을 피우는 사이클링' 체험전이 진행됐다.
꽃서트는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을 꽃 같이 귀한 존재로 여기는 컴패션의 가치를 바탕으로 마련된 공연이다.
공연에는 총 1400여명이 참석했다.
장소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무료로 제공했다.
체험전은 사이클링 누적 목표거리를 달성할 경우,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를 환산해 기업이 후원금을 내는 형태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 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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