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6회에서는 안단테(성훈 분)가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곽한철(차선우 분)을 격려하는 모습으로 따뜻함을 선사했다.
업무 파악에 열을 올리며 열심히 따라가겠다는 곽한철에게 “따라오지만 말고 결국에 넘어서야지, 가능성 안보였으면 안 뽑았어”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으며 자상한 상사의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아버지의 건강문제로 인해 중요한 협상에 참여할 수 없는 송주임(신정윤 분)을 안심시키는 모습까지 보이며 훈훈미(美)를 뿜어냈다.
회사와 게임에 크나큰 애정을 가져 온 신연화는 그 길로 안단테에게 달려가 반발하며 눈물까지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틈만 나면 그녀와 다투면서도 언제나 소신을 굽히지 않고 당당한 태도로 일관했던 안단테마저 차분히 사과하며 이전까지와는 다른 갈등의 양상을 보이는 듯했다.
신연화(한보름 분)와의 술자리에서 필름이 끊긴 안단테는 그날의 상황이 기억나지 않아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철두철미한 그의 허점을 드러내 극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렇듯 성훈은 냉철함과 따뜻함을 겸비한 안단테란 인물을 찰떡같이 소화, 복잡 미묘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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