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사건의 발단은 오늘(10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에서 이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가 되면서 부터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수 모친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의 녹취를 공개했다. 피해자에 의하면 김혜수 모친이 경기도 양평 땅에 타운하우스를 짓는데, 잠시만 돈을 빌리자고해서 제보자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돈을 꿨는데 그 금액이 수억 원에 이르렀다. 그렇게 돈을 꿔준 사람 가운데는 국회 상임위원장을 지낸 여당 국회의원 등 사회 명망가까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한 피해자는 “처음부터 김혜수 엄마니까 줬지 그 엄마만 보고 준 건 아닌데, 이렇게 해서 당하는 거구나. 어쨌든 같이 있을 때 줬으니까 걔도 책임이 있지 않을까"라고 말을 했다.
김혜수 모친은 녹취록을 통해 “(채무가)13억 정도 된다. 빌려간 사람이 7~8명 정도 된다”라며
양평에 타운하우스를 개발하려던 계획은 자금난으로 수포로 돌아갔고, 이후에 하려던 사업도 번번이 실패를 했다고 한다.
한편,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김혜수 측이 오늘 오후 공식입장을 내놨다.
김혜수의 공식입장을 대신 전달한 법률대리인은 “가족의 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에 무엇보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김혜수의 어머니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습니다. 어머니가 벌인 일과 관련하여, 김혜수는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관여한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이익을 얻은 바가 없는데도 어머니를 대신해 변제책임을 떠안아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혜수와 연락을 단절한 어머니가 가족과 아무런 상의나 협의 없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혼자 행한 일들을 김혜수가 알 수는 없습니다. 어머니가 하는 일에 개입한 사실도 없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혜수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유명인 이전에 자식이라는 이유로 어머니를 대신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하지만 자식이라는 이유로 부모가 벌이는 부당한 의도의 일에 대해 무조건 책임을 지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는 도저히 어머니를 제어할 수 없었고, 본인의 어머니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멈출 수 없었습니다. 무조건 책임을 떠안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오래 견디며 얻은 결론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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