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산업 자동화·스마트화로 인해 계산·매표원, 운송, 인쇄 등 단순노무나 보석세공원, 사진가, 측량가 등의 직업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우리나라 196개 대표 직업의 10년간(2018∼2027년) 일자리 전망과 그 요인을 수록한 '2019 한국직업전망'을 발간했다.
한국직업전망은 1999년부터 격년으로 발행되고 있다.
고용정보원은 직업별 향후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감을 '증가', '다소 증가', '현 상태 유지', '다소 감소', '감소' 등 5개 구간으로 나눠 제시했다.
2027년까지 취업자 수가 늘 것으로 전망되는 직업은 19개로, 보건·의료·생명과학, 법률, 사회복지, 산업안전, 항공, 컴퓨터네트워크·보안 관련 분야이다.
구체적으로 간병인·간호사·간호조무사·물리치료사·생명과학연구원·수의사·의사등 보건의료 분야와 네트워크시스템 개발자·컴퓨터보안 전문가·변리사·변호사·항공기조종사·승무원 등이다.
또 전통 기법으로 한옥 등 건축물을 짓는 한식목공이 전통가옥 신축 증가로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되며, 신재생에너지와 고효율에너지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에너지공학기술자도 재생에너지 강화 정책 등에 따라 취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민영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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