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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홍수 피해 천재 측면, 일부 인재 측면도 있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피해를 두고 "일부 지역의 홍수와 관련해 인재의 측면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의 '이번 홍수피해는 인재(人災)인가, 천재(天災)인가'라고 묻는 질의에 "기록적인 폭우라는 측면에서는 천재의 측면이 있지만, 댐 운영 관리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인재의 측면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안 의원이 관리상 부실에 의한 인재 측면이 있냐는 물음에 "인재 측면도 있어 댐 관리 조사위원회를 통해 제대로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박대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주민보상 문제에 대해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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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택·건물, 태양광 설치 비용 60% 지원...20일부터 신청 접수
정부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일반주택이나 건물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면 실치비를 최대 60%를 보조하는 사업을 확대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그린뉴딜 추진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 추가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신재생에너지 추가지원 규모는 총 503억원으로 주택지원 358억원, 건물지원 145억원이다. 신청대상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주택 및 건물이 해당된다. 이번 추가지원에서 산업부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 저탄소 태양광 모듈 활용 확대를 위해 탄소배출량 Ⅰ등급 태양광 모듈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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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국공립시설 운영중단...뮤지컬 ‘모차르트’ 빠른 폐막
정부의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19일부터 정부·지자체·교육청·소속기관·산하기관이 운영하는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세종문화회관 역시 공연을 중단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형 뮤지컬인 ‘모차르트!’가 예정된 폐막일에 앞서 조기 종영을 하게 됐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주요 예매처와 공식 SNS 등을 통해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2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연장공연 종료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모차르트!’는 오는 23일 폐막 예정이었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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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중흥리조트, 확진자 일가족 다녀가 임시 폐쇄
19일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가 대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일가족이 다녀가면서 임시폐쇄됐다.나주시와 리조트 측에 따르면 대전 171∼174번 확진자 일가족 4명이 지난 16일 오후부터 18일까지 해당 리조트를 다녀갔다. 앞서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인 219번 확진자 자택에 방문하여 머무르던 중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부터 16일까지는 용인에서 대전으로 돌아와 나주로 여행을 떠나기 전으로 대전 내 이동 동선 없이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임시폐쇄된 중흥골드스파&리조트 공간은 일가족이 묵은 숙박시설과 함께 물놀이시설도 포함됐다.리조트 측은 19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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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맞아 다시 태어난 '춘향전' 29일 예술의전당 개막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춘향 2020, 탈옥한 춘향이는 어디로?'가 오는 29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국내 최초의 창작 오페라인 '춘향전'이 올해 70주년을 맞아 기념하는 무대가 열리게 된 것. 1950년 현제명이 직접 작곡·지휘를 맡아 김자경 오페라단이 국립극장에서 초연했다.이번 '춘향 2020'의 주요 출연진에는 소프라노 박하나, 바리톤 공병우, 테너 서필이 각각 춘향, 변사또, 몽룡 역을 맡는다.이어 월매 역에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향단 역에 소프라노 윤성회, 방자 역은 바리톤 윤한성이 맡는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장 로비 출입 시 안면인식 체온계로 방문객의 체온 측정, 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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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보고서 "국내 봉쇄조치 되면 취약층 경제활동 어려워져"
한국은행이 18일, '코로나19에 대한 고용취약성 측정 및 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봉쇄조치가 강력하게 진행될 경우, 국내 취업자 3명 중 1명은 정상적인 경제생활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취업자 3명 가운데 1명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렵다는 것은, 곧바로 실업으로 이어진다기보다는 단축근무를 하거나 일시휴직 등으로 전환된다는 것이 한은 측의 설명이다. 한은은 감염병에 취약한 일자리를 구분, 비필수 일자리가 전체 취업자 가운데 42%라고 전했다. 비재택 근무 일자리는 74%, 고대면접촉 일자리는 55%에 해당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비필수이면서 동시에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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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공 실내시설 폐쇄 및 비대면 운영 확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공공 실내 시설 폐쇄 및 비대면 운영을 확장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18일, 공공 실내시설을 임시 폐쇄하고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광복절 연휴 동안 전주에서만 해외입국자 1명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하루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시는 △공공 실내시설 임시 폐쇄 △개방 실외시설 고강도 방역 △고위험 민간시설 특별 지도·감독 강화 등의 방침을 내놓았다. 우선 복지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도서관, 박물관 등 공공 실내시설은 지역경제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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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확진자 치료비, 국적·상황에 따라 차등화
방역당국은 17일 0시부터 해외유입 외국인 확진자에 대해 국내 방역조치를 위반할 경우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했다.14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정례브리핑에서 "12일 감염병예방법 개정으로 외국인 감염병 환자에 대한 비용 부담 근거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이어 "격리입원치료비 자부담 적용대상과 시기, 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달 17일 0시부터 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뒤 검역 또는 격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이 국내 방역 조처를 위반했을 때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했다. 외국인 확진자가 격리명령 등 방역조치를 위반하거나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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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고가 매매 주택 어디? 상반기 부동산 대장들
올해 상반기 부동산 대장들은 각각 한남더힐과 삼성동, 도곡동, 반포동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조사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남더힐은 과거 BTS 숙소가 있던 곳으로, 한때 ‘BTS아파트’라고 불리기도 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남더힐은 상반기 최고가 거래 1∼6위를 기록했으며 상위 30위에 13건이 포함됐다. 전용면적 240.305㎡의 1층이 지난 4월 73억 원에 매매되며 상반기 전국 최고가 거래액을 기록한 것. 한남더힐은 지난 2015년부터 최고가 매매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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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복궁 야경 보러 오세요" 야간 특별관람 9월 진행
올해도 아름다운 경복궁의 야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오는 9월 2일부터 올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야간 특별관람은 12월 4일까지 총 8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진행된다. 입장마감은 오후 8시30분이므로 저녁 식사 후 입장을 시작하면 알맞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4500명으로 제한한다. 사전예매(1일 2500명)와 현장발권(1일 2000명)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매를 희망할 경우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예매하면 된다. 예약자는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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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택배 없는 날' 공동선언...17일부터 배송 재개
'택배 쉬는 날'로 8월14일을 정해 모든 택배기사가 매년 휴식을 보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3일 고용노동부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공동선언에는 4개 주요 택배 업체(한국통합물류협회,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가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례화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심야 배송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단 심야 배송을 해야 할 경우 증원 등을 거쳐 휴식을 보장하기로 했다. 4개 주요 택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한 물류를 처리하기에 벅찼던 택배 기사들의 요구를 수용, 오는 14일도 택배 쉬는 날로 예정하고 있다. 다만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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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온라인 상영관 운영
'다시 그린, 삶의 중심'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영화제)가 13일 막을 올린다. 개막식은 제천시의 현재 상황을 감안해 시민의 아픔과 함께 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위로'로 방향을 잡았다. 폐막식 또한 시민과 국민의 정서를 고려해 진행되지 않는다. MBC충북과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관객에게 공개된다. 온라인 상영관은 영화제 개막작 '다시 만난 날들'을 비롯 국내외 장편 및 단편 신작들과 기존 작품 등 22개국 83편이 공개 준비를 마치고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총 닷새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개최된다. 개막작 등 상영작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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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맞은 곡성군, 피해액 약 600억
전남 곡성군은 지난 7일부터 쏟아진 폭우(평균 429mm, 최대 555mm)로 각종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액은 약 600억원으로 도로·주택·하우스 등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232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원 30명은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농축협은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운송해줬다.석곡농협과 옥과농협은 구호물품을 보내왔고, 곡성군 산림조합에서는 생수 등 생활필수품을 제공했다. 또 한전곡성지사는 생수 22박스, 한국부인회 곡성군지부는 이불 40세트와 기정떡 10박스를 기증했다. 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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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일반산업단지·복분자산업단지에 89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전북 고창군은 12일 오후 ㈜고고홀딩스, ㈜태송, ㈜온쿡농업회사법인 등 식품가공기업 3개사와 고창일반산업단지와 복분자산업단지에 89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투자협약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최인규 고창군의장, 성경찬·김만기 전북도의원, 차남준 고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각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창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확정한 고고홀딩스는 5개 제조업체가 업무제휴해 만든 특수목적법인이다. 업체는 300억원을 투자해 건조밥, 컵밥 등 곡물가공 식품을 비롯한 식품첨가수, 홍삼 및 동충하초,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액상, 분말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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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피해 지원 나선 안양시, 도시 6곳에 자원봉사단 파견
12일 경기 안양시는 최근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자매·우호도시의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시는 1996년부터 전국 11개 지자체와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이들 자매·우호도시 중 피해 정도가 심한 강원 영월, 경기 연천, 충남 예산, 전북 장수, 전남 함평, 경남 하동 등 6개 지역에 자원봉사단과 공무원을 파견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자원봉사단 파견은 오는 17일부터 28일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수해가 큰 지역에는 수재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시는 각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도 권장하고 있다. 또 향후회 별 고향돕기 모금활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최대호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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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도서관 일대 55억 들여 복합문화공간 만든다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완산도서관이 전주 한옥마을과 서학동 예술마을, 완성공원 등과 연계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12일 전주시립도서관은 김승수 전주시장과 서영주 도시건축경영연구원 대표, 백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산도서관 일대 문화재생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를 통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완산도서관 일대에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마당, 옥탑, 주요 요소간의 연결, 앵커시설 등이 기본전략으로 제시됐다.완산도서관 앞마당은 '언덕 위 누리마당'이라는 주제로 종교(동학)와 역사, 문화, 놀이 등 일상적인이 가능한 광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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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브랜드 가치 1위...빠른 성장 1위는 카카오
올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국내 기업들 중에서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브랜드는 카카오로 집계됐다.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는 11일 웨비나를 열고 '2020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했다.올해 한국 50대 브랜드 가치는 153조원으로 작년보다 0.7% 증가했다. 한국 50대 브랜드 가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다.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대비 2% 증가한 67조7903억원으로 평가됐다.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오른 브랜드는 현대자동차로 전년 대비 4.6% 증가한 15조7093억원 규모의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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