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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5 가을 야간축제‘별밤馬중 페스티벌’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내달 6일부터 21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별밤馬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가을밤 정취 속에서 음악, 조명 연출, 프리마켓, 특색 있는 F&B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축제에서는 드론 라이트 연출과 레이저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이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관상마 체험, 성인 승마체험 등 마사회 고유 콘텐츠인 말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등 이색 즐길거리가 가득해 많은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7일에는 총 상금 30억원이 걸린 국제경주이자 국내 최고경주인 ‘제8회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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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순보다 중요한 것, 언더독들의 위대한 질주
지난 8월 16일 토요일 오후,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11세의 노장 ‘서울탱크’가 8두 중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평범해 보이는 성적이지만, 11세까지 현역으로 뛰는 서울탱크의 모습은 많은 경마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경주마로서는 극히 드문 고령인 11세까지 현역으로 활동해온 서울탱크는 이날도 변함없는 투지로 힘찬 발굽을 내디뎠다. 일반적으로 경주마는 2세에 데뷔해 3~5세 전성기를 거쳐 6~7세에 은퇴하는 것이 보통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수록 근력과 체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11세까지 현역으로 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서울탱크는 화려한 우승 경력이나 1등급마의 타이틀은 갖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2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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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마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얼굴들... 렛츠런파크 서울, 기수 4人 데뷔 임박!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 한국 경마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기수들이 찾아왔다. 오랜 시간 준비와 도전을 이어온 끝에 첫 경주 데뷔를 앞둔 권중석, 조성환, 우인철 신인 기수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실력파 디에고 기수가 그 주인공이다. 권중석 기수 “간절함으로 버텨낸 시간, 이제는 그 노력의 결실을 주로에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수많은 좌절과 기다림 끝에, 권중석 기수(1994년생)가 마침내 데뷔의 출발선에 섰다.권 기수는 졸업 후 첫 시험 실패와 군 복무 이후 선발 공백이라는 불운 속에서도 ‘기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말 관리사와 트랙라이더, 제주 한라대 기수 양성과정, 호주 현지 라이더 경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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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총수 일가 지분 팔아 경영권 방어 나서나
국내 재계 15위 LS그룹과 35위 호반그룹 간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LS그룹 총수 일가가 계열사 LS에코에너지 지분을 대량 매각하며 경영권 방어를 위한 본격적인 자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자은 LS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 6명이 다음달 22일부터 한 달간 LS에코에너지 지분을 시간외매매로 일괄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 규모는 총 677억원에 달하며, 이는 단순한 개인 자산 정리가 아닌 호반그룹과의 경영권 분쟁에 대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호반그룹의 전방위적 압박이번 지분 매각의 배경에는 호반그룹의 공격적인 지분 매집이 자리하고 있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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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터 최초 中 플랫폼 채널 진출 JDB엔터테인먼트, 2개월째 순조로운 방송 중
약 9년 만에 흥미로운 성과다. ‘한한령’이라 불리며 외교적 문화단절 중이던 방송 업계에 한줄기 신선한 바람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JDB엔터테인먼트의 저작물은 하나의 재산으로 인정받아 중국 플랫폼을 통해 방송하는 직접 공급에 해당하며 또 하나의 판로를 연 사례로 화제다.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의 중국 플랫폼 손만두PD 측은 “직접 공급을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선택이다. 꾸준한 방송이 답이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는 영상도 나올 만큼 JDB엔터테인먼트의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방송으로 시장을 점검한 후 데이터에 따라 JDB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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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방미 경제사절단 합류한 까닭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합류한다.전략광물 중요성 부각이번 방미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회장 등 주요 대기업집단 수장들이 대거 참여한다.이는 미국 정부가 핵심광물 공급망의 '탈중국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고려아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티모니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 안티모니 20톤을 미국에 처음 수출하는 등 전략광물 분야에서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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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TV, 오리지널 콘텐츠 해외 송출
딜라이브TV에서 제작한 콘텐츠들이 지역을 넘어 이젠 해외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딜라이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에 참여한 이스트소프트 컨소시엄 FAST채널에 딜라이브TV 오리지널 콘텐츠 두 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딜라이브는 자사 지역채널 콘텐츠를 K-FAST채널을 통해 해외 시청자 안방까지 송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에는 이스트소프트 컨소시엄을 포함한 6개 컨소시엄이 확정되었으며, 총 22개 기업이 참여해 20개 K-FAST채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딜라이브가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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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데뷔 15주년 기념 리사이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오는 9월 24일 오후 7시 30분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리사이틀은 그녀의 15년간 음악적 발자취를 총망라하는 의미 깊은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공연에서 박규희는 클래식 기타의 원천인 스페인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호아킨 로드리고의 '헤네랄리페 곁에서(Junto al Generalife)'를 시작으로 페르난도 소르의 '환상 엘레지, 작품 59', 페데리코 모레노 토로바의 '소나티나' 등이 1부를 장식한다.휴식 후 이어지는 2부에서는 마누엘 데 파야의 '방앗간 주인의 춤'과 '마법의 원', '도깨비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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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빌 게이츠와 차세대 에너지 시장 선점 나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미래 에너지 기술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만남은 SK그룹이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세계적 기술 혁신가와 손을 잡은 것으로, 향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서울에서 펼쳐진 에너지 미래 청사진지난 21일 저녁,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만찬은 단순한 비즈니스 미팅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생태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자리였다. 최태원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SK가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과 상업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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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피크 어패럴,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뷔’ 새로운 모델로 전격 발탁
감성코퍼레이션㈜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뷔’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함께한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스노우피크 어패럴은 뷔가 지닌 절제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시선, 그리고 고요하지만 강렬한 존재감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진정성 있는 아웃도어 감성과 완벽히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 자연을 닮은 뷔의 분위기와 감각적인 스타일은 브랜드의 내추럴 헤리티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었다.25FW 컬렉션은 우거진 숲 속과 나무, 자연스러운 빛의 흐름 속에 뷔만의 에너지를 담아냈으며, 기존과는 색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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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 출하량 급증으로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예상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출하량 급증과 모바일 DRAM 가격 상승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93%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22일 발표한 삼성전자 분석보고서에서 3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9천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도 유지했다.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HBM 사업 부문이다. HBM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07% 급증하며 당초 기대치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AI 반도체 수요 급증과 함께 삼성전자의 HBM 경쟁력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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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회계논란 … 참여연대 출신 이찬진 금감원장 판단은?
삼성생명의 회계처리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금융당국의 핵심 현안으로 떠올랐다. 금융감독원이 21일 오후 3시부터 6시간 넘게 진행한 전문가 간담회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가 논의를 예고하면서, 이 문제가 단순한 회계 기준 해석을 넘어 한국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직결된 사안임이 드러났다.금감원이 이날 오후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는 학계와 시민단체, 4대 회계법인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애초 예상보다 훨씬 길어져 3시간 넘게 진행됐지만, 참석자들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논란의 핵심은 삼성생명의 유배당 보험 계약자 배당재원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다. 한쪽에서는 "회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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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임직원 200명 '생명지킴이' 교육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하나금융그룹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물놀이 사고나 폭염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교육으로, 금융업계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한층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골든타임 4분,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명동, 강남, 청라, 여의도 등 주요 사옥 임직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이날 교육은 단순한 이론 설명을 넘어 실제 응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폐소생술(CPR) 이론 교육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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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CC)와 업무 협약 체결
삼성증권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CC)와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원과 교류하는 기업들에 대해 삼성증권이 토탈 재무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이하, KAIST GCC)는 국내 대학, 연구소, 기업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과 사업 모델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2015년에 설립됐다. KAIST 산하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 연구센터로써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수요 기반(Demand Pull)과 기술 공급(Tech Push) 양방향의 수요 발굴, 파트너 연계를 통한 기술 개발, 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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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내 첫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도입
국내 금융권에 부동산 데이터 혁신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개발한 데이터 플랫폼 'RA(Rsquare Analytics)'가 우리은행에 도입되면서, 시중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첨단 부동산 데이터 시스템을 채택한 사례가 됐다.알스퀘어는 22일 우리은행이 RA 도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국내 금융권의 부동산 투자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은행권은 금융업계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규 시스템 도입 시에는 수개월간의 다단계 검토를 거치며, 특히 부동산 관련 솔루션은 내부 여신 심사부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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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생존경영’ 돌입에 10만명 일자리 ‘위태’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마지막 생존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21일 발표된 "긴급 생존경영 체제" 돌입으로 전국 15개 점포가 순차적으로 문을 닫게 되면서, 직간접 근로자 10만명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졌다.홈플러스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순차적 폐점 결정은 홈플러스에 생계가 달린 10만명의 직간접 근로자와 입점주들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일부를 포기해야만 전체를 살릴 수 있는 극한 상황에 몰렸음을 시사한다.15개 점포 연간 영업손실만 800억폐점 위기의 직접적 원인은 임대료 조정 협상의 결렬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이후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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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시황]코스피 정책·기술 리스크 동시 부각…안전 투자 수혜주도 주목
한국 주식시장이 내외부 악재에 휘청이고 있다. 이번 주 KOSPI는 AI반도체와 조선, 방산, 원전 등 주도주에서 대규모 매물이 출회되며 한때 3,000포인트대까지 급락했다. 트럼프의 반도체 관세 폭탄 예고와 샘 알트먼의 AI 과열 경고가 겹치면서 SK하이닉스(-11.4%)를 중심으로 한 HBM 관련주가 크게 흔들렸다.철강 관세 50% 영향 범위가 초고압 변압기와 건설기계 등 407개 품목으로 확대되면서 기계업종도 타격을 받았다. LS일렉트릭은 14.2% 급락했다. 미-러, 미-우 정상회담 소식과 트럼프의 3자 정상회담 조율 움직임도 방산주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양도세 대주주 기준 논의가 기재부 국회 보고자료에서 빠졌다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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