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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자랑하던 국민연금, 글로벌로는 하위권...스웨덴 AP7 대비해선 절반
한국 대표 연기금들이 지난 10년간 글로벌 주요 연기금 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평균 턱걸이' 성적표를 받았다. 고령화 가속화와 연금 고갈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수익률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연기금·국부펀드 분석 전문기관인 글로벌 SWF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NPS)과 한국투자공사(KIC)의 지난 10년(2015~2024년) 연율 환산 수익률은 각각 6.56%와 5.36%로 나타났다. 이는 22개국 50개 주요 기관 중 33위와 4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더욱 아쉬운 점은 공적연금 평균 수익률 6.9%와 국부펀드 평균 수익률 5.5%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주식 60%, 채권 40%로 구성하는 전통적인 자산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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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신곡 ‘FREESTYLE’ 뮤비 티저 공개…‘힙크러쉬’ 매력 장착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힙크러쉬 매력으로 전 세계를 또다시 춤추게 한다. 소속사 측은 11일 “영파씨가 오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번째 EP 'Growing Pain pt.1 : FREE'의 타이틀곡 'FREESTYLE'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제되지 않은 거친 질감의 공간 속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영파씨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외계인 가면을 쓴 인물을 비롯해 드론의 시선으로 멤버들을 비추는 등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동적인 카메라 연출이 인상적이다. 힙크러쉬 매력을 장착한 영파씨의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신곡 'FREESTYLE'의 중독성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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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우, ‘에스콰이어’ 특별출연으로 강렬 존재감…스위트한 얼굴 뒤 숨겨진 악독함
‘에스콰이어’ 도상우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도상우는 지난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4회에 최철민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최철민은 코모펀드 파운더이자 대표다. 미디어를 통해 그는 이지적이고 스위트한 면모를 자랑해 왔지만, 실상은 딸을 학대하고 있는 무자비한 인물이었다. "시끄럽고 귀찮은 건 딱 질색이니까"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최철민은 학대 사실을 외부에 들키지 않으려 의사까지 집으로 불러들이는 등 병원 기록을 남기지 않으려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급기야 최철민은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가정부가 절도 전과가 있음을 역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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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2분기 부진에도 "글로벌 진출이 답이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가 2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제품 출시를 통한 하반기 반등을 예고했다. 국내 공공부문 예산 삭감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민간 수요 증가와 해외 사업 확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니언스는 11일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43.3% 급감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37억원, 영업이익 22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함께 국내 공공부문의 정보보호 예산 삭감 및 집행 지연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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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박보검 이어 ‘더 시즌즈’ 새 MC 발탁…내달 5일 첫 방송 확정
가수 십센치(10CM)가 KBS 대표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여덟 번째 MC로 전격 발탁됐다. 이 소식은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십센치의 단독 콘서트 ‘5.0’ 앙코르 무대에서 전해졌다. 십센치는 공연 말미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잇는 ‘더 시즌즈’의 다음 MC가 바로 저예요”라고 깜짝 발표했고, 객석은 순간 놀라움과 함께 폭발적인 환호로 들썩였다. 십센치는 “제 이름을 걸고 MC를 맡게 돼서 너무 떨리고 설렌다. 9월부터 매주 금요일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더 시즌즈’는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등 국내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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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쏟아지는 '상생 폭탄'..."이제 그만"
금융권을 향한 정부의 '상생'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업계 내부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배드뱅크 설립부터 교육세율 인상, 100조원 규모의 첨단산업 정책펀드 참여 요구까지 연이어 쏟아지는 부담에 금융권이 '좌불안석' 상태에 빠졌다.특히 '나홀로 호황'을 누리는 1금융권과 달리 경영난에 시달리는 2금융권에서는 "우리 사정이 은행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이자놀이 비판 속 쏟아지는 사회적 책무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은행권을 향해 손쉬운 '이자 놀이' 대신 투자 확대에 신경써 달라고 직접 주문한 이후, 금융권에 대한 정부의 요구는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가장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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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오현중, 오구엔터테인먼트의 없어서는 안 될 멀티플레이어…츤데레 매력 뿜뿜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오현중이 유쾌한 매력으로 극을 가득 물들였다.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지난 3, 4회 방송에서는 첫 번째 의뢰를 무사히 성공시키고 본격적으로 대리 여행 전문 여행사 썸머를 시작하는 오구엔터테인먼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의뢰자인 케이트(김혜화)의 대리 여행을 마친 오구엔터테인먼트는 두 번째로 강아지 지니의 의뢰를 받게 되었다. 지니와 함께 도착한 값비싼 반려견 물품들을 보고 놀란 바람(오현중)은 자신보다 나은 지니의 처지에 시무룩해진 태도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 가운데, 바람은 여름(공승연), 연석(김재영)과 함께 두 번째 대리 여행을 떠나게 됐다.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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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댄싱 얼론’ 음악방송 첫 주 성료…시티팝+레트로 신스팝 댄스 눈길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KiiiKiii)가 컴백 첫 주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키키는 지난 7일 Mnet '엠카운트다운 in 보령'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2025 울산 Summer Festival 특집', SBS '가요대전 Summer'와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댄싱 얼론(DANCING ALONE)'무대를 펼쳤다. 키키는 각 음악방송마다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스포티한 룩으로 활기 넘치는 무드를 더하는가 하면, 키치하면서도 레트로한 착장으로 더욱 콘셉추얼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무대 위 키키의 에너지가 폭발했다. 청량한 멤버들의 목소리에 경쾌한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 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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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전혜빈, 본격 활약의 시동…추후 펼쳐질 서사에 이목 집중
‘에스콰이어’ 전혜빈이 시동을 걸었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에서 늦깎이 어쏘 변호사이지만 뛰어난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민정 역의 전혜빈이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궁금증을 극대화했다. 연이은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며 주발 밤을 장악하고 있는 ‘에스콰이어’는 지난 9일과 10일 방송된 3,4회에서도 다양한 사건을 흥미롭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인물들 간의 서사를 조금씩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 가운데 허민정의 서사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김율성 변호사(홍서준 분)에 의해 회의실로 가게 된 허민정이 의뢰인을 보고 눈빛이 흔들린 것. 허민정은 이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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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문가영, 폭넓은 감정선 소화하며 연기 호평…“오늘도 버텨낸 모두 응원” 종영 소감
‘서초동’ 문가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가영은 지난 10일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서초동’에서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 역으로 현실감 넘치는 성장 서사를 그리며 필모그래피에 의미 있는 한 페이지를 더했다. 극 중 강희지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아니스트의 꿈을 내려놓고 변호사의 길을 선택한 인물. 넘치는 패기와 열정, 사건의 실마리를 찾을 때까지 고민의 끈을 놓지 않는 집요함 속에서 사회 초년생으로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내면의 갈등까지 현실감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수많은 갈등 속에서도 자신이 믿는 길을 택한 희지는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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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음악 여정 담은 비주얼 아트워크 추가 오픈…데뷔 10주년 프로젝트 ing
데뷔 10주년을 맞은 DAY6(데이식스)가 노래 히스토리를 담은 비주얼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그룹 공식 SNS 채널에 'DAY6(데이식스) 10th Anniversary Announcement : The DECADE of us'(텐스 애니버서리 어나운스먼트 : 더 데케이드 오브 어스) 영상을 게재하고 DAY6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해당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DAY6 공식 SNS 채널에 이들의 음악 서사를 표현한 비주얼 아트워크를 오픈 중이다. 10일 0시 10분에는 시아노타입 기법(청사진법)을 활용한 푸른빛 이미지의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비주얼 아트워크가 공개됐다. 청춘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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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부터 우리자산운용까지…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TOP10 발표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1위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이번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금융투자협회 기준 당기순이익 상위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457만 5956건을 분석했다.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삼성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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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주년’ 보아, 日 싱글 ‘Good for U’ 공개…여름 밤의 열기 담은 중독적 러브송
보아(BoA)가 일본 새 싱글 ‘Good for U’(굿 포 유)를 공개해 화제다. 보아의 일본 싱글 ‘Good for U’ 음원이 11일 0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으며,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동시 오픈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Good for U’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화려하면서도 위험하고 매혹적인 사랑을 즐기는 여름밤의 열기를 담아낸 가사가 특징인 곡이며, 지난 주말 동안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SMTOWN LIVE 2025’ 공연에서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되어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앞서 보아는 일본 데뷔일인 5월 30일,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싱글 ‘Young & Free’(영 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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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 송승헌, 독고다이 경찰로 변신…포스터 촬영 현장 공개
배우 송승헌이 독고다이 경찰로 변신했다. 1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독고철 역으로 출연하는 송승헌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독고철은 한 때 잘 나가는 열혈 형사였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교통과로 좌천된 인물. 그는 자신이 25년 전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사라졌던 톱스타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엄정화 분)를 만나면서 스펙터클한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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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삼복 더위에 실적도 '뜨거웠다'
무더운 삼복 더위 속에서도 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은 식지 않았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올해 삼복 시즌 동안 전년 대비 112%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삼복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고 11일 밝혔다.bhc에 따르면 초복(7월 20일), 중복(7월 30일), 말복(8월 9일) 등 삼복 3일간의 일평균 판매 수량이 7월 평균 대비 92% 급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112% 상승한 수치로,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이 같은 실적 급증의 가장 큰 원동력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었다. 지정 외식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이 쿠폰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면서 주문량 증가로 직결됐다. bhc는 전국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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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新 혼맥 ⑫ 범현대가] 정주영 가문 혼맥 네트워크. 한국 경제사를 이끌다
강원도 통천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한국 최대 재벌군을 일군 정주영(1915~2001) 현대그룹 창업주. 그가 남긴 유산은 기업만이 아니었다. 3세대에 걸쳐 형성된 정주영 가문의 혼맥 네트워크는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거대한 영향력의 토대가 되었다.현재 정주영 직계는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백화점그룹, 현대그룹, HD현대, 현대해상 등을 경영하고 있고, 형제 직계는 HL그룹, HDC, KCC 등을 이끌고 있어 한국 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이 구축한 혼맥 네트워크는 경제계를 넘어 정치, 법조, 의료, 언론, 스포츠계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인맥으로 발전했다.형제들과 시작된 현대가의 역사정주영은 부친 정봉식과 모친 한영실의 6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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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박진영과 녹음 에피소드 공개…“드디어 인정받는 기분”
정동원(JD1)이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동원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리메이크 신곡 ‘이지 러버(Easy Lover)’의 원작자 박진영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동원과 처음 만났다고 밝힌 대성은 “동원 씨 집이 제가 이사하기 전 살던 라인”이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에 정동원은 “거기 사셨구나. 뭔가 끌리더라구요”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날 박진영은 정동원의 보컬에 대해 “아직은 풋풋하지만 조금 더 다듬어지면 훨씬 좋아질 것이다”며 “팀에 있으면 다듬어지는 게 더 빠른 것 같다”는 말을 더했다. 이에 대성이 정동원에게 “그룹을 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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