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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지도·홍보 실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김밥, 밀면, 냉면 등 달걀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 40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지도·홍보’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여름철 달걀 취급 시 주의사항 안내 ▲살모넬라와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예방 요령 지도 ▲식중독 예방 홍보물 배포 등으로 구성됐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사고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예방 지도·홍보 활동으로 식중독 발생을 줄이고 영업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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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현장목소리 소통 이어가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 생활 현장 구석구석을 찾아가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9일 소통 프로그램 '아.소.하(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의 일환으로 철산래미안자이 아파트에서 입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아소하'는 바쁜 일상으로 시정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광명시장과 행정이 직접 생활공간으로 찾아가 생활 불편 등 건의 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이날 박 시장은 교통 불편, 생활 민원 등 입주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듣고 답하며 자유롭게 소통했다. 특히 가장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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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오산시와 협업 '미래클러닝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오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오산시와 협업해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미래클러닝’ 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미래클러닝’은 ‘미래+미라클(기적)+러닝(학습)’을 조합해 미래를 준비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의미로 평생학습관과 오산시가 지난해 8월 체결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5개 프로그램은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가 됩니다(8.11) ▲고교학점제의 이해(9.6) ▲변호사가 알려주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법(9.20) ▲입시컨설턴트의 생활기록부 뜯어보기(10.13)▲나는 충분히 괜찮은 엄마입니다(10.25) 등이다. 특히, 자녀 이해와 정책이해, 학습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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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보건진료소 7곳 유지 결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내 보건진료소 7곳을 모두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올해 초 진료소 이용자 감소와 처인구 남부권역의 도시화, 의료접근성 개선 등을 고려해 진료소를 폐소하고, 순회 진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에 대한 의료공백 발생 가능성을 우려해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처인구보건소는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와 주민들의 의견 등을 고려해 모든 진료소를 유지키로 했다. 처인구보건소는 계약만료와 정년퇴직 등으로 인력 부족현상이 발생할 경우 보건의료 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해 진료소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처인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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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3지구, 설계공모서 '해안건축' 압승으로 선정
성수3지구 재개발 설계공모에서 해안건축이 나우동인을 큰 표차로 제치고 최종 설계업체로 선정됐다.10일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성수3지구 재개발사업 설계공모 최종 투표에서 해안건축이 413표를 획득해 165표에 그친 나우동인을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전체 투표수 578표 중 해안건축이 71.4%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이다.이번 선정 과정에서 가장 큰 쟁점은 5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동의 개수였다. 당초 두 업체 모두 50층을 넘나드는 고층동을 다수 계획했으나, 조합원들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양측 모두 고층동 수를 2개로 줄이겠다는 수정안을 제시했다.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사후 이행 보장 방식에서 나타났다. 해안건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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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이끄는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제치고 글로벌 수익성 2위 도약
현대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판매량으로는 여전히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익성 면에서는 독일 자동차그룹 폭스바겐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10일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 현대차그룹은 1월부터 6월까지 전 세계에서 365만4천522대를 판매했다. 이는 도요타그룹(515만9천282대), 폭스바겐그룹(436만3천대)에 이어 3위 수준이다. 하지만 진짜 주목할 성과는 수익성 지표에서 나타났다.현대차그룹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3조86억원에 달했다. 이는 폭스바겐그룹의 영업이익 67억700만유로(약 10조8천600억원)를 2조원 이상 앞선 수치다. 반기 기준으로 현대차그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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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안 된다"... 포스코 장인화 회장, 직접 현장으로
포스코그룹 최고경영자가 직접 안전사고 현장에 나섰다. 연이은 인명사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이자,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9일 오전 9시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을 찾아 2시간에 걸쳐 그룹안전특별진단TF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지난 4일 이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근로자가 감전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바로 그 장소였다.장 회장은 회의 모두에서 "연이은 사고에 통렬히 반성한다"며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재해의 근본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 것이 모든 대책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외부 전문가와 사내 경영진단 조직의 공동 조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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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폭염에 맞선 따뜻한 손길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하나금융그룹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장애인 가정을 위한 특별한 지원에 나섰다.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무더위로 고통받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위해 실용적인 폭염 대비 물품으로 구성된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1,111개를 제작해 전국 장애인 가정에 전달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지원 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취약계층 대상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체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장애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행복상자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쿨매트와 쿨배개 세트, 기력 보충을 위한 삼계탕 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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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고려아연, 가처분 기각 빌미로 경영권 분쟁 본질 왜곡"
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황산 취급대행 계약 거래거절금지 가처분 신청이 8일 법원에서 기각되자, 양사 간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영풍은 이번 결정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고려아연의 대응을 "악의적 의도"라고 규정했다.영풍은 지난해 4월 고려아연이 수십 년간 유지해온 황산 취급대행 계약 갱신을 일방적으로 거절하자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 금지청구 소송과 함께 거래거절금지 가처분을 제기했다. 이번 가처분 기각 결정에 대해 영풍은 "결정문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영풍은 고려아연이 가처분 기각 직후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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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여부가 나눈 방향성"...코스피 조정 속 삼성전자 강세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5% 하락한 3,210.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은 0.43% 상승한 809.27을 기록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6억원, 1,31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1,83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선임연구원은 "특별한 상하방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종목별 실적에 따른 차별화가 진행된 하루였다"며 "8월 들어 모멘텀 스타일의 약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에 따른 종목별 방향성이 차별화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미국 시장에서는 고용 및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관세 내용이 공개되며 불확실성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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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수탐구⑫] 아모레퍼시픽 vs 에이피알
한국 화장품 업계에서 흥미로운 대조를 이루는 두 기업이 있다. 바로 6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강자 아모레퍼시픽과, 불과 몇 년 사이 글로벌 시장을 휩쓸고 있는 신흥 강자 에이피알이다. 두 기업은 같은 화장품 업계에 속해 있지만, 그 성장 궤적과 전략,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규모와 실적, 거대함 vs 효율성아모레퍼시픽은 명실상부한 국내 화장품 업계의 절대강자다. 2025년 예상 매출액 4,286억원으로 에이피알(1,332억원)의 3배가 넘는다. 1945년 창업 이후 8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전 세계 58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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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위안부 피해자 명예·존엄 반드시 회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이 완전히 회복되는 날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지사는 9일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열린 기림의 날 기념식 및 기림문화제에 참석해 “1991년 8월 김학순 할머님께서 피해 사실을 처음 세상에 알린 지 34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아직 ‘완전한 해결’이라는 답을 드리지 못했다”며 “240분의 할머님 중 234분이 이미 우리 곁을 떠나셨다. 하루하루가 절박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경기도는 먼저 떠나신 어르신들과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피해자들을 평화와 인권의 증언자로 기억하겠다”며 “꺾이지 않는 희망을 보여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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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꿈돌이 호두과자' 0시 축제장에서 첫 판매개시
대전시 '꿈돌이 호두과자'가 대전 0시 축제 현장에서 첫판매를 시작했다. 미래존 팝업스토어 형태로 오픈한 '꿈돌이 슈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꿈돌이 호두과자는 계란 함유량이 많아 촉촉하고, 호두가 씹히는 맛이 좋아 인기가 심상치 않다. '웨이팅의 도시 대전'답게 첫날부터 대기 줄이 이어지고 있고, 시는 1인당 2박스로 구매량을 한정해 판매하고 있으며 8일 당일에만 1,000박스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기본형과 노란색·분홍색 초코 코팅을 입힌 시그니처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0시 축제 기간에는 기본 8알, 초코 2알 등 총 10알 축제 특별구성으로 판매한다. 1박스당 6,000원이다. 김종민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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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매·우호 10개 도시와 0시 축제에서 '우정을 외치다'
대전시의 세계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공연단, 그리고 주한외교사절단이 2025 대전 0시 축제를 찾아왔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 7개 도시, 165명보다 늘어난 10개 도시 219명으로 시는 0시 축제를 통해 세계 도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공공 외교의 장으로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 일정 동안 개막식과 환영 오찬, 경제 세미나, 외교사절단 간담회, 자매도시 공연 등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9일 토요일 대전의 밤을 수놓을 자매·우호도시 공연에는 중국, 일본, 태국,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문화권의 전통 공연이 소개된다. 또 스페인의 왕립오페라단 플라멩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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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0시 축제, 도시 국제교류의 장으로"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9일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25 0시 축제 자매·우호도시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자매·우호도시 외빈과 주한 외교사절단의 귀한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및 주한 외교사절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대전시립무용단 기념공연, 주요내빈 축사, 외빈대표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은 세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17위, 과학기술 집약도 세계 7위·아시아 1위인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과학도시로, 대한민국을 넘어 경제·문화·관광 일류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지방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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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매도시 난징과 펜싱으로 우정 다진다
대전시와 자매도시 중국 난징시가 '2025 대전-난징 국제 스포츠 초청 교류대회'를 통해 스포츠와 문화 교류에 한창이다. 7일 입국한 난징시 제12고등학교 펜싱선수단 15명은 8~9일 대전생활과학고 펜싱장에서 양 도시 고등학생 선수들과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이어가며 우정을 쌓는다. 지난 8일 밤에는 대전의 대표 여름축제인 '0시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공연과 거리 퍼레이드를 즐겼다. 선수단은 오늘(9일) 오후 국립중앙과학관을 둘러볼 예정이며,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교류에서 대전의 과학·문화 인프라를 폭넓게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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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 '2025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이 지난 7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서울교육의 미래를 향한 제도적 지원의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AI 및 디지털 기술을활용한 수업 사례를 현직 교사들의 수업 사례 발표와 시연으로 진행 됐으며, 초‧중등 교원, 학부모, 교대 및 사범대 재학생 등 다양한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는 자리였다. 특히, 행사장에는 총 95개의 운영 부스와 30개의 실습 연수 과정이마련되었는데,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의 수업, VR‧AR 기반실감형 콘텐츠, 음악‧미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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