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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박종민 권익위 부위원장 89억원 ‘최다’

2월 임용·퇴직 82명 대상…이도운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47억원

2023-05-26 14:15:00

이도운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도운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총 88억 7,000만원 재산을 신고해 현직 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올해 2월 임명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새로 임명된 21명과 승진한 20명, 퇴직한 34명 등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82명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박 부위원장은 배우자와 공동소유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131.48㎡(29억 7,000만원) 아파트, 배우자가 보유한 오피스텔 2채 등 64억 1,000만원 규모 부동산, 예금 16억 2,000만원을 신고했다.

송오성 서울시립대 부총장은 65억 2,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배우자와 서울 강남구 일원동 84.93㎡(15억 9,000만원) 아파트를 공동 소유했으며, 예금 33억 6,0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21억 9,000만원 규모 땅과 19억 5,000만원 규모 건물, 23억 6,000만원 규모 예금 등 총 65억 1,000만원을 신고했다.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이도운 대변인이 부부 소유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106.65㎡(17억 5,000만원) 아파트, 배우자와 장녀가 공동소유한 또 다른 이촌동 104.86㎡(15억 2,000만원) 아파트, 예금 9억 9,000만원 등 47억 1,000만원의 재산이 있다고 밝혔다.
최정미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114.78㎡ 아파트 임차권(15억 3,000만원), 10억 6,000만원 규모 가족 예금을 포함해 총 재산 32억 7,000만원을 신고했다.

2월 퇴직자 가운데는 안성욱 전 권익위 부위원장이 가장 많은 96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안 전 부위원장은 본인 소유 서울 서초구 반포동 194.51㎡(35억 9,000만원) 아파트,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114.94㎡(30억 2,000만원) 아파트, 배우자 소유의 상가 4채 등 건물재산만 75억 6,000만원에 달했다.

김기선 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은 83억 1,000만원 규모 재산을 신고했고 ,박찬운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28억 8,000만원 규모 아파트·상가, 20억원 규모 예금 등 50억원을 신고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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