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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나눔'

취약계층 위해 다양한 이벤트 마련...18년간 꾸준한 사회공헌 전개

2023-05-30 07:15:00

이랜드재단의 천사박스 전달식.[사진=이랜드]
이랜드재단의 천사박스 전달식.[사진=이랜드]

국내 기업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에 사랑을 나누고 있다.

지난 18년간 꾸준히 사회공헌을 펼쳐온 이랜드그룹 또한 풍성한 나눔을 꾸준하게 시행해 오고 어 눈길을 끈다.

이랜드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랜드리테일 2001아울렛 분당점과 손잡고 지난 25일 '사랑의 장바구니' 기부금 전달식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랜드재단 이재욱 본부장과 이랜드리테일 2001아울렛 분당점 우송기 지점장을 비롯해 2001아울렛 분당점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사랑의 장바구니'는 2005년부터 지속된 이랜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가정과 봉사자가 결연을 맺고 매월 사전에 파악한 필요 물품을 구매한 후, 임직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랜드재단은 이랜드리테일 임직원들이 참여한 '이삭줍기 정기기부금'을 매칭해 사랑의 장바구니를 위한 기부금을 조성한다.
현재 2001 아울렛 분당점, 뉴코아 동수원점, 대구 NC백화점, NC 대전중앙로역점에서 사랑의 장바구니를 통해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재단과 이랜드리테일은 사랑의 장바구니를 통해 18년간 누적 4만여 가정에 22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왔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천사박스'라고 불리는 사회공헌도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위한 대표적인 이랜드그룹의 상생활동이다.
천사박스는 이랜드재단에서 복지 혜택이 닿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1004가정에게 전달하는 나눔 패키지로 식료품, 건강식품, 화장품, 의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 23종으로 구성된다.

이랜드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사전에 필요한 물품들을 조사한 뒤 천사박스를 구성했다.
이번 천사박스에는 애슐리, 킴스클럽, 슈펜, 스파오 등 이랜드 브랜드를 비롯해 이엔엘, IBR, 비타민엔젤스, 닥터포헤어, 밀알복지재단 굿월스토어, 지파운데이션 등 외부 기관 및 기업에서 3억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천사박스는 프레밀리, 온누리교회 포천하랑센터, 광주이주민나눔센터,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수원성다문화센터 등 협력기관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전달됐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따듯한 후원으로 함께해준 협력 기업, 기관들 덕분에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이 좀 더 풍성한 가정의 달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이랜드재단은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올해 상반기 시즌 7를 맞은 천사박스 캠페인을 통해 누적 6,000여명의 소외 이웃에게 16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뿐만 아니다. 이랜드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본죽 등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손잡고 '식시일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2번째 시즌을 맞는 '식시일반 캠페인'은 외식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에게 본아이에프 외식 식사권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작년에 저소득 한부모 가정 지원에 이어, 올해는 가정폭력과 학대 등으로 집에서 나와 기본적인 식사 해결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모금 이벤트가 추가됐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이달 31일까지 수도권 본우리반상 10개 지점에서 팔도반당 메뉴 식사 시 수익의 일부가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SNS를 통해 진행되는 '숟가락만 인증해주세요, 기부는 우리가' 이벤트를 통해 스토리 1개당 5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본아이에프와 협력해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외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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