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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법무부, ‘싱가포르 컨벤션 위크(SC Week) 2022’ 개최

2022-08-22 13:05:00

싱가포르 컨벤션 위크 2022가 개최된다
싱가포르 컨벤션 위크 2022가 개최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싱가포르 법무부가 주관하는 ‘싱가포르 컨벤션 위크(SC Week) 2022’가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콘퍼런스 형태로 개최된다.

‘SC Week 2022’는 법률, 비즈니스 및 정부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와 리더들이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분쟁 해결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변화수용, 새로운 가능성 탐색’을 주제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싱가포르 법무부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UNCITRAL Academy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점을 통해 본 투자자-국가 간 분쟁 해결 혁신, 디지털 경제의 분쟁 해결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들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실제 국제 분쟁 해결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 실무자들과의 패널 토론, 정부 당국자 등을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도 마련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케이 샨무감(K. Shanmugam) 싱가포르 내무부 장관 겸 법무부 장관, 에드윈 통(Edwin Tong) 문화부 장관 겸 법무부 차관, 안나 주빈 브렛(Anna Joubin-Bret) UNCITRAL 사무총장 등이 연사자로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 25명이 패널 토론과 노변담화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가 발행하는 싱가포르 조정협약 해설서 2판 발표가 진행된다.

싱가포르 조정협약은 ‘조정에 의한 국제 화해 합의에 관한 유엔연합 협약’으로도 알려져 있다. 2019년 8월에는 싱가포르에서 46개국이 서명하고, 2020년 9월 12일 발효된 이 협약은 조정 당사자들이 국경을 넘는 상업적 분쟁에 대해 국제 중재 합의를 집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틀을 제공해 국제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55개국이 협약에 서명했다.

에드윈 통 싱가포르 문화부 장관 겸 법무부 차관은 “여러 국제적 사건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SC Week 2022는 법률, 비즈니스 및 정부 부문을 통합하는 핵심 플랫폼이 돼 기업이 분쟁 해결 분야에서 민첩성을 갖고, 새 가능성을 포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SC Week를 통해 글로벌 법적 및 분쟁 해결 커뮤니티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과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등록과 자세한 행사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싱가포르 컨벤션 위크(SC Week)는 싱가포르 법무부(MinLaw)가 주최하는 콘퍼런스로 전 세계 법률가, 기업 임원과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국제 분쟁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와 최신 동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 법무부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UNCITRAL Academy와 역량 강화 워크숍이 진행된다.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는 국제 무역법 분야에서 유엔 핵심 법적 기구다.

2019년 싱가포르 조정 협약을 통해 국경을 넘는 상업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 중재 합의를 시행하거나 발동하려는 당사자에게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다자 간 조약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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