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는 2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최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삼성전자는 전시공간에 '마이크로 LED', '네오(NEO) QLED 8K' 등 프리미엄 TV와 맞춤형 가전제품들로 구성한 '비스포크 홈', '갤럭시 S21'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 소자가 스스로 빛과 색을 모두 내는 유일한 디스플레이다. 영상을 실제처럼 생동감 있고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NEO QLED 8K는 미니 LED를 적용한 제품이다. 인공지능 기반 화질 제어 기능을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색상, 패널을 선택하는 비스포크 가전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비스포크 냉장고를 비롯한 비스포크 가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가상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 '갤럭시 북 플레스2'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초경량 노트북 LG그램 전체 라인업,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등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공개한다.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LG전자는 차세대 커넥티드카도 선보인다. 고객이 집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차 안에 있는 올레드 디스플레이에서 이어서 보고, 차에서 집안의 가전도 제어할 수 있다. 의류 관리기 등 차량용 가전도 탑재했다.
게이머들을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됐다. LG전자는 이곳에 48형 LG 올레드 TV,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 등을 전시한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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